안녕하세요. 부추입니다.
어제 뭘 할까 하다가 예전부터 한 번 보려고 했었던 국가부도의 날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때 이것 가지고 사람들이 컨텐츠 엄청 만들었었잖아요. 어떻게 보면 저 또한 IMF를 느끼면서 자라났었던 세대였는데요.
나이가 들어 관련 영화를 보니 새롭더라고요.
영화는 어떻게 보면 전문 용어가 빠져있는 빅쇼트를 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으나 왜 그런지는 몰라도 긴장감이 저에게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작은 화면으로 집에서 봐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나무위키에 기술되어 있는 문서를 살펴보면 외곡되어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혹시 한국 IMF사태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문서 찾아보심을 추천 드립니다.
정말 크게 와 닿았던 부분은 극에서 나오는 우리나라 기업 부도 현황표를 보여줄 때 였는데요. 한국 기업에 대해서 꽤나 많이 안다고 생각 했었는데 생각보다 IMF 때 무너져서 부도난 기업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참 안타깝네요.
국가부도의 날이 다시 일어난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이미 일어났을때에는 늦었던 것이지요. 결과적으로는 투자를 어떻게 분산해서 할 것 인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IMF 때 금을 모았던 이유는 원화가치의 엄청난 하락 때문에 원화를 가지고 달러를 구매하기는 어려웠고 금이라는 그 기간의 고정 자산을 가지고 달러를 매입하기 위한 의도였던 것입니다. 이것저것 우리가 투자를 하더라도 한국 부동산 주식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어렵더라도 헷징 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을 보유해야 할 것이지요.
노르웨이의 오일펀드만 보더라도 국내 유가 수익을 국내의 기업에 투자하지 않고 외국의 주식, 채권 그리고 부동산을 사들이는 이유도 이러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영화 안 보셨다면 한번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