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스트입니다.
여행이란?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도 추억이지만 시간은 지나고 기억들은 사라지기에 이 공간에 한번쯤 정보가 아닌 내 이야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까지 달릴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걱정되는 프로젝트이기는 하지만 제 속내 잘 드러내는게 또 제 특기이니 블록체인에 흑역사 하나 생길수도 있겠네요.
여행은 이러합니다. 2010년 짧은 영국에서의 어학연수를 끝으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유럽까지와서 그냥 돌아갈 수는 없었기에 몇 개월동안 초밥집에서 일했던 돈을 가지고 여행을 하게 되지요.
스페인 - 모로코 - 터키 - 영국 - 프랑스 으로 돌아가게 되는 일정이었습니다. 저의 여행 역사상 처음으로 홀로 하는 여행이었고 여행을 하면서 많은 인연을 만났네요. 진한 로맨스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살짝 꽁냥꽁냥 했던 정도에서 더 이상의 진전은 없더라고요.
모로코는 인터넷으로 알게 된 여교사 두분과 같이 여행을 하게 되었고요. 참 힘든 여행이었지만 그때 만났던 누나들 때문에 용기내서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터키는 어학연수를 하면서 알게 되었던 친구들을 만났고 많은 환대를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부디 제가 쓰는 글들이 머릿속에 있었던 복잡한 하루 일상을 날려버릴 그런 즐거움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