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팀잇을 보다보면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더 들여다보고 돌아가는 과정을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슬프디 슬프지만 말입니다.
저도 참 불만이 많은 사람입니다. 내 기준이 항상 맞다고 생각하면서 움직이려하는 사람이기에 고집과 아집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모자른 사람이지요. 욕심도 많습니다. 스팀잇에 직접적으로 투자한건 1000스팀 남짓이지만 저도 스팀 많이 벌고 싶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팀은 충분히 가치있는 플랫폼이지만 그만큼의 대우를 못받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더더욱 벌고 싶습니다.
물론 현재 평균적으로 10-20달러 정도 찍히는 제 포스팅 금액이 절대 작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충 계산해보아도 무려 하루에 6만원이 넘는 금액을 받는 셈이지요. 부끄럽게도 회사에서 200만원 남짓 받고 다니는 제 월급을 보자하면 행복하기 그지없습니다. 스팀잇 덕에 어디가서 밥/술도 쉽게 사고 데이트 한번 할라치면 돈을 누가 낼까 눈치싸움하던 것도 없어졌습니다. 정말 행복한 스팀잇 생활이지요.
물론 지금의 명성도 60과 부족한 글에도 10-20달러 정도 찍히는 보상이 그냥 이루어진건 아니었습니다. 현재 많이 거론되고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 받은 부분이 많았고 친하게 지내려 노력했으며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댓글을 달고 보팅을 받으면서도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글을 올리던지 간에 매번 100-200씩 찍히는 보상들 그게 아니라면 하루에도 몇번씩 쓰는 글들. 이런것들이 저를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팀잇 시스템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니 더욱 그렇게 되더라고요.
사람마다 사정이 있고 상황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오랫동안 투자를 진행했던 투자자 였으며 뉴비들을 지원해주는 조력자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과하지 않고 적당했더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매일 제 머릿속에서 맴돌았습니다. 풀보팅보다는 적당히 파워를 조절하고 쓸말이 없으면 하루는 쉬어주었다면 지금의 우리와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