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물주. 요즘 세대들은 건물주라는 말을 갓물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누구나 되고 싶은 워너비는 월세 따박따박 받으면서 내 삶을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인데요.
제가 얼마 전에 읽은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그런 사람 즉,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를 알려주려고 합니다.
30대 후반의 기술직이 아닌 대기업 과장이었던 글쓴이는 연봉은 넉넉했지만 삶은 넉넉하지 않았다고 책에 서술합니다. 대기업이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하루에 15시간 정도를 일에 전념했던 순간 그리고 가지고 있는 기술 없이 은퇴하게 되면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 불안감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점점 현실적으로 다가왔었던 것이지요.
누군가가 짜놓은 전쟁터에서 나와 내가 만든 전쟁터로 나온 청울림은 그곳에서 겪었던 자신의 시행착오나 생각과 행동을 이 책에서 알려줍니다.
사실 제가 최근에 했었던 다짐(https://steemit.com/kr/@boostyou/2018-3)도 이 책을 읽어가면서 구체화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책의 포지션은 상당히 애매합니다.
전문적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것도 아니고 자기 개발서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이 책을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고 직접적으로 경제와 부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게 만들지는 않았지만 내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들을 조금 더 구체화시킬 수 있게 만들어 준 책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저는 부동산 경매로 부를 생산할 일이 당분간은 없어서 다른 쪽으로 어떻게 하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는 하지만요. 그런 면에서 중간에 경매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은 저에게는 딱히 공감 가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언젠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생각과 마인드 셋이 흐트러졌을 때 그런 것들을 다잡기 위해서 한 번 더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