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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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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도라지 위스키, 결과 발표입니다.
으뜸상 꿈꾸는 일을 버린 지 오래이려니, @kittypunk님의 글 버금상 [영화] 마음이 꽉 찬 어른이 될 걸음 - 소공녀, @hyunyoa님의 글 아차상 낭만의 무게, @ab7b13님의 글 【낭만에 대하여】 나의 낭만 역사, @dozam님의 글 모든 것이 엄청나게 중요하다, @han-q님의 글 낭만의 한가운데, @levoyant님의 글 그 겨울, 누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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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keeper
booksteem
8y
붉은 낙엽(Red leaves) - 토마스 H. 쿡(Thomas H. Cook)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뒤늦게 봤다. 극중 영화감독으로 나오는 막내 ‘기훈’의, 굉장한 대사들이 많이 나온다. 드라마 전반에 걸쳐, 대화든 음악이든, 이야기를 만들자면 끝없이 만들 수 있을만큼 풍성하게 쏟아져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나는 기훈의 대사들이 마음에 들었다. 가령, 이런 대사들... “기타노 다케시가 한 말이 있어. 아무도 안볼 때 쓰레기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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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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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keeper reblogged
[홀] 감상 & 잡담 : 낭만하면?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여름밤 음악듣다가 가세요.
from @kimthewriter @garden.park님의 이벤트 한여름 밤의 도라지 위스키 7월 13일 24시까지입니다. (링크된 사이트에 응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낭만 소설작가 김착하님(@kimthewriter)의 안부도 아울러 물으면서 소설가님의 분위기發 나는 그림 그대로 모셔왔습니다. (건강하시죠?) 음악 듣다가세요. 얼마전@roundyround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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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0의 일기
3주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 지난 3주간 나는 다른 사람들이 1년동안 이동할 거리를 여행했다. 마닐라-부산-합천-안성-서울-부산-양산-부산-경주-부산... 그리고 내일 밤이면 마닐라로 복귀한다. 시댁에 간 나흘간은 나의 못됨으로 인해 위염으로 고생했고, 부산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말로 할 수 없을만큼 행복했다. 내 포스팅을 꾸준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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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도라지 위스키, 출품작 게시판입니다
접수 기간: 07월 07일 0시 - 07월 13일 24시 접수 기간 내 본인의 블로그에 포스팅 하신 글들만 출품작으로서 유효합니다. 본 포스팅에 댓글로 '참가 의사와 포스팅 링크'를 남겨주세요. ex) 가든팍: 참가신청합니다! 이 정도의 댓글이면 충분합니다. 제가 수시로 신청하신 작품들의 링크 주소를 본 글에 첨가할 것입니다. 본 포스팅에 차곡차곡 출품작들이
bookk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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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에 대하여, 빨강머리앤을 기억하며... 이벤트 참여 독려글입니다.
너무 낭만적이야~ 성인이 되어서야 [빨강머리앤]의 모든 대사들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주근깨 가득한 소녀가 두 손을 가슴께에 마주하고는 그 특유의 목소리로 하는 말, “너무 낭만적이야~” 문득문득 생각나는 그 꼬마소녀의 말들 때문에 이미 서른을 넘기고 아이엄마가 된 후 어느날 갑자기 “빨강머리앤” dvd세트를 구입했었다. 내가 자주 가던 중고 싸이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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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도라지 위스키, 글쓰기 공모전 공지입니다.
주제: 낭만에 대하여 (낭만에 대한 정의는 '무한히 자의적'이어도 됨을 밝힙니다) 형식: 글쓰기(산문 한정) 범주 내에서 자유 (사진, 그림, 웹툰 등은 출품할 수 없습니다) 심사의 어려움 때문에 운문 출품 역시 금지됩니다. 자격: 07월 07일 0시에 이 대회 참가를 위해 급히 계정을 생성할 뉴비부터, 저를 뮤트하신 분들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불이익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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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아마 당신이 원하는대로의 결말은 나지 않을 겁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처럼 스스로 느끼는 일들은 어쩌면 당신에게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 거에요. 어떤 식으로 시간과 일의 경과가 흘러도 당신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을 겁니다. 원하던 단 한 가지가 사라진 상태처럼 보이니까요. 제가 어찌 당신의 마음을 안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까,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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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7일의 일기
부산 - 합천 - 경기도 일정을 마치고 서울 가는 버스 기다리는 중이다. 신랑은 새벽같이 미팅있다고 먼저 가고 우리가 시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지금껏 우리를 물심양면으로 돌봐주신 점 매우 감사하지만, 먼저 가시라고 굳이 말씀드려도 정류장에서 같이 기다리고 계시는 지금... 힘들다. 제발 좀 가셨으면 좋겠다.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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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때 니가 싫었어~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이코노미석 진상을 제대로 만났다. 남편만 따로 떨어져 앉고 아이 둘이랑 쪼로미 앉아 가는데, 유난히 비행기가 좁다 싶은데 갑자기 우리 딸 앞에 앉은 남자가 의자를 뒤로 눕힌다. 안그래도 두시간이나 지연된 후라 피곤한데 순간적으로 짜증이 확 몰려온다. 가끔은 말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뭘 잘못하는지 모르는 인간들이 있다. 테이블을 내리고 무언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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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 아고타 크리스토프
우리나라에서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한권으로 출판이 되기는 했지만, 원래는 각각 1.비밀노트, 2.타인의증거, 3.50년간의 고독 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2-3년의 기간을 두고 출판된 독립된 세 권의 책이다. 작가가 처음 비밀노트를 낼 당시에도 그 후에 속편 성격의 책들을 출간할 의도조차 없었다고 하니 읽어보면 독립적으로 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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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첫 장 보는 날. 휴일 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억울함을 이기고 5시에 일어나 로칼시장으로 출발했다. 무섭고 떨리고...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퀄리티가 없어서 실망도 하고... 계속 비가 와서 가격이 높아져서 완전 퀄리티가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대단한 경험이었다. 와~ 필리핀 살면서 이런 로칼 시장을 처음 와본다. 너무 배고파서 맛있는 중국 음식을 흡입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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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벤쳐 사업가!
한 달 전 쯤인가? 나의 베프와 요가를 끝내고 가까운 맥주집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우리 이렇게 맨날 술이나 쳐먹을게 아니라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자고 말을 꺼낸적이 있다. 그 때는 학기 중이었고, 일상을 사는 것 말고는 다른 일을 하는게 어려워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아이들이 방학에 들어가자마자 우리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진행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동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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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possible
나도 저랬을까? 방학을 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은 남아도는 시간을 어찌할 줄 모르는것 같다. 큰애는 그래도 어느정도 시간을 관리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둘째는 시간이라는 바다에 풍덩 빠진 콜라병 마냥, 하루종일 둥둥 떠다니는 것 같다. 아직 애기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기 중에 미치도록 바빴던 내 몸과 마음을 나역시도 풀어놓은 상태에,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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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밋업(feat. @edwardcha888, @xdaddygn)
시작은 그냥 커피 한 잔이었다. 금요일 오후라 차도 밀릴 것이고, 아이들 방학이라 다들 여행 가방 한두개씩 들고 있는 듯, 하나 둘 씩 달고 나올 것이고, 차 마시고 아쉬워 간식도 하고 또 아이들 놀리고 그러다 아이들 간식 먹이고, 그래도 아쉬워 늦은 커피를 또 마셨다. 저녁 먹을 시간 되기 전에 이제 일어나야지 주섬주섬 거리는데, mall 천장을 때리는 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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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이다
엄마는 돌아가셨다고 들으며 자란 어린 시절에도, 나는 엄마가 어딘가에서 살아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 나의 추측은, 우주비행사들이 대거 실종되는 사건 이후 거의 확실해졌다. 아주 어릴적 엄마는 우주비행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고, 그걸로 아빠와 자주 부딪히는 모습을 봤었다. 엄마가 떠난 후, 더이상 돌아오지 않았고, 아버지는 엄마가 죽었다고 했다. 어느날 뉴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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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 현대사" 7 - 제3장 (3) 한국형 경제성장의 비결
제3장 경제발전의 빛과 그늘: 절대빈곤, 고도성장, 양극화 제3장은 총 6개의 절로 이루어져 있다. 한강의 기적, 이륙에서 대중소비사회로, 경제개발 5개년계획 한국형 경제성장의 비결, 외환위기 원인과 결과, 양극화의 시대 오늘은 3장의 세번째 시간으로 '한국형 경제성장의 비결'을 살펴본다. 한국형 경제성장의 비결 경제성장은 국가의 부富가 늘어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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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국적 요리 - 루시드 폴
"음악하는 애가 쓴 소설이야 이건..." 웃기게도 이 대사는 실제 소설 중에 나온다. 이 책은, 바로 그 '음악하는 애', 루시드 폴이 쓴 글들을 모아놓은 단편 소설집이다. 이적의 [지문사냥꾼]이나 가을방학의 정바비가 쓴 [너의 세계를 스칠 때]가 그러했듯, 이 책 또한 독자의 선입견으로 시작된다. '그래... 음악하는 애가 쓰는 글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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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함에 대하여
제가 글을 쓰고 있는 한 커뮤니티에 얼마전 제가 올린 글에, 이웃 한 분이 아래와 같은 댓글을 남겼습니다. “저는 상대를 대할때 기준을 무례한가로 둡니다. 어쩌면 그것이 상대에게 더이상 다가갈수도 상대가 다가올수도 없는 기준이라 할지라도 저는 이세상을 잘 살아갈수 있는 나만의 방식으로 생각합니다. 무례하지 않은 관계가 10년 20년 지켜져 오고 있는게 그 증거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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