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는 목동에 오목교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출근하는 길은 백화점 통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매일 cgv영화관을 지나쳐서 갑니다. 그러다보면 조조영화를 보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늘보게 되고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언젠가는 해봐야지라는 생각이 늘있었는데 이 회사에 출근한지 4년이 넘은 오늘에서야 아내가 친정에 간 좋은 기회를 잡아 조조영화를 보러왔습니다. 회사근처에 영화관은 아니지만요.ㅎㅎ
막상 보러오니 대단히 좋지는 않지만 머랄까 결혼 후 처음으로 혼자 영화관에 와서인지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고등학교 시절 예술영화를 보기위해 혼자 대학로영화관에 밤늦게 갔었던 기억, 태국 지방영화관에 혼자 영화를 보러가서 아직 태국어가 익숙하지않아서 영화를 제대로 이해못했던 기억등등 그런 기억들이 모여서 저라는 사람을 다른 사람과 구별할수있게 만드는 것이겠죠..
이제 슬슬 영화 시작시간이 되네요.. 근데 표를 확인하는 사람이 안보이는데 그냥 들어가면 되는건지.. 어째든 영화 재미있게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