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글로벌 의류브랜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도에서 마스크를 생산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디자인 원형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 브랜드도 있다고 이코노믹·타임즈가 전했다.
인도 섬유기업가연맹(ITF) 관계자는 섬유 산업의 집적지가 있는 남부 타밀나드州 티루푸르(Tirupur)나 코임바토르(Coimbatore)에서 메이커에 해외 기업이나 수입업자로부터 마스크에 관한 문의가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적어도 5억 장의 수요가 있어, 인도에서의 생산이 실현될 경우 향후 1년간 사업 규모가 400억 루피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출을 시작하려면, 인도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ITF나 의류수출촉진협회(AEPC) 등의 단체들은 의료용이 아닌 마스크의 수출에 관한 규정을 명확화해 지침을 책정하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