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느낀 것이 근현대사에 돌입하고 나서는 사건이 거의 몇년에 한 번씩 터지고 심할 때는 몇 달에 한 번씩 외워야 할 것이 생긴다. 예전 거는 거의 몇백년에 한 번씩이었는데 점점 현대사회로 들어갈수록 일이 많이 터지는 것 같다. 지금 사회는 거의 한 달에 한 번씩은 미래에 아이들이 외워야 할 것들이 생길 것 같은데 그나마 내가 지금 배우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나중에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은 교과서에 어떻게 기술될지 궁금하다. 그때되면 꼰대처럼 나때는 말야 이랬어 이러면서 지금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들처럼 물어보지도 않은 얘기들 줄줄 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근현대사에 관한 것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옛날 것들이야 사실 우리나라처럼 별로 느껴지지도 않고 별 느낌 없는데 근현대사는 볼때마다 너무 아프다. 그 당시의 사람들도 지금의 나처럼 궁금해했을까. 자신들이 했던 투쟁이 나중에 어떻게 기록될 것인지. 사실 어떻게 기술되든 그 당시의 그 고통까지야 다 담아낼 수가 있을까. 그 수많은 시간들을. 그 몇줄짜리의 글로 어떻게 다 담아낼 수가 있겠어. 그래서 항상 곤두서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