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유명 재즈 클럽중에 하나인 'SUNSET-SUNSIDE'
이곳에서 몇번의 연주를 했었지만 한번도 마음에 드는 좋은 연주를 하지는 못했다.
거의 매일 식당에서 서빙알바를 하느라 지난 몇년동안 제대로 된 연습 한번 하지 못했었다.
그러니 좋은 연주를 할 수가 없지 않았겠는가?
음악인이 음악을 멀리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사는 것이 해결이 되었는데 이곳에서는 살아남는게 버겁기때문에 연습은 커녕 아무것도 계획을 할 수가 없다.
내년에는 이곳에서 음반 작업도 하고 싶다. 시간이 나는대로 연습을 하고 곡도 쓰고 불어도 공부하고...
식당 서버가 아닌 다시 재즈 연주인으로 살고 싶다.
아직은 철이 들지 않은, 현실을 기피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내가 좋다. 아직 꿈을 잃어버리기에는 내가 너무 젊다.^^
오늘도 화이팅!!! Keep the s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