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때문에 며칠 출근 못하고 있다가 어제 출근했었는데 속이 안 좋고 어지러워 바로 다시 집으로 왔었어요. 오늘 출근해서 우편 작업을 했어요.
육아 정보지를 고객분들께 보내려고 말이에요. 월 초에 마무리를 했어야 했는데 오늘에서야 끝냈어요.
고객님 이름이랑 주소 적고 작은 메모지에 하나 하나 손편지 써서 우체국에 가서 보내고 왔어요.
우편물을 보면서 이 우편물 고객들이 다 계약 고객이면 좋겠다 생각을 했어요. 그럼 우편 보내는게 좀 더
힘이 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계속 보내다보면 책이 필요해서 저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겠죠?
그리고 내가 보낸 우편 수보다 더 많은 수 만큼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잠깐 들었어요.
일하기 전에는 중고나라나 지역카페에 제가 필요 하지 않은 물건들을 올려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내주느라 택배봉지며 우표며 사 놓고서는 우체국에 자주 갔었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일하면서부터는 마음의 여유가 더 없어지기도 하고 일 갔다오면 애들이랑 두 세시간 이것 저것 하다 금방 잘 시간이 되어 버리기도 하더라구요. 나눔을 안 하고 있는 핑계를 대는거죠. 다시 조금씩이라도 나눌 것들을 찾아보고 나눠 봐야 겠어요.
일도 제대로 잘해서 계약 고객 수를 많이 늘리기도 해야겠어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