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일어나가고 해도 잘 안 일어나는 아이들이 쉬는 날만 되면 더 자자고 해도 안 듣고 이런저런 이유로 나랑 번갈아 가면서 남편이랑 나랑 깨운다.
첫째는 같이 놀 상대가 필요해서 "누가 일어나서 나랑 놀아 줄 사람?" 이러면서 나올 때까지 계속 말하고 둘째는 무조건 "아빠"를 부르며 잡아 끈다.
그래서 깨고 나면 아이들과 남편의 아침 먹을 준비를 하고 나서 먹고나서 부터는 애들이랑 놀아줘야한다.
하루에 3번 식사를 차려야 하는 것 또한 쉬는 날이 더 힘든 것이다.
아이랑 놀아주는 틈틈히 밀린 빨래하기, 설거지 하기 등 할일도 많다.
이건 구슬퍼슬을 피라미드로 만든 것이다.
집에 있으면 게임(보드게임)도 종류 별로 해야하고 이 것 저것 해야 하자는게 많다.
놀다보니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계속 같이 놀아주기를 원하는 첫째다.
둘째는 이것저것 다 꺼내서 논다. 그래서 발을 디딜곳이 많지 않다. 걸어다니는 곳곳이 장난감, 책들이 발에 걸리적거린다.
밖에서 일하는 것보다 쉬는날이 힘들게 느껴진다.
나를 위한 휴식의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아이들 재우고 스팀잇을 하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