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bluesky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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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감이 유행인가봐요. 병원에도 독감 검사 받는 사람도 많고 진단 받은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저희 집에도 독감이 찾아왔네요.
수요일부터 몸이 춥고 기침 나오고 콧물나오더니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목요일에 퇴근하면서 병원에 갔는데 열도 있다고 하면서 독감 검사를 받아보겠냐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죠.
B형 독감이라고 하더라구요. 약 받아들고 왔어요.

둘째가 방학이라 첫째도 덩달아 어린이집에 안 갔는데 첫째가 기침을 하고 팔다리가 아프다고 하는 거에요. 다음날 아침에 병원 데려갔더니 첫째도 B형 독감이라고 하더라구요.

첫째랑 저가 독감이라서 할머님집에 둘째를 맡겼는데 첫째가 계속 할머니집에 가겠다고 하니 손자 말을 거절하지 못하고 데리고 갔어요.

남편은 다른 날 보다 일찍왔는데 피곤하다며 시댁에 가서 자다가 왔는데 기침을 하더라구요. 첫째랑 저가 독감이니 남편가 둘째가 따로 잤어요.
다음 날 둘째는 콧물나고 남편은 기침해서 병원을 갔네요.

남편도 B형 독감이라네요. 어른은 독감이어도 열이 안나기도 하고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독감이면 바로 열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검사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둘째는 거의 두달째 항생제를 먹고 있는 듯 해요. 중이염이 안 나아서 항생제를 준다고 하는데 너무 오랫동안 먹으니 좀 그렇더라구요.

3명이나 독감에 걸려서 둘째도 옮을 것 같아 걱정 되기도 하고 시부모님도 독감에 걸릴까봐 걱정이 되네요.

이례적으로 A형 B 형 독감이 같이 오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몸이 아프니 의욕도 없고, 음식이 맛도 없고, 힘도 없네요.

모두 감기도 독감도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만 하세요.

독감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