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헤어질때마다 느끼는거였어요.
저는 왠만하면 사람이랑 안싸우고 다 제탓으로 돌리는 스탈이라
상대방한테 질릴만큼 질려야 헤어지는 성격이에요.
매달리고 울고불고 설득하고 하는 중에 가슴이 다 썩어가는듯한 상처 말도못하게 많이 받다보면 자연히 그사람이 싫어지더군요.
그때가 되면 저도 한순간에 돌아섭니다.
돌아서고 나면 말그대로 땡이죠.
그 남자한테서 연락이 오면 그남자가 징그러워집니다.
그렇게 모질게 할때는 언제구 이제와서 날 찾는지 쳇 미친넘 있을때 잘하지...라고..
사람을 미워하는것과 무관심해지는것만큼 본인도 괴로운게 없는것 같습니다.
그 사람 이름만 들어도 짜증나고 한대 후갈기고 싶고..이런 감정들이 내 맘속에 자리 잡기 시작하면 저도 힘들어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