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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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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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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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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10:58
RE: (100%) The Devoted Friend (1)
[21E] “‘눈이 내리는 동안에는 친구 한스를 보러가도 좋을 게 없어.’ 방앗간 친구는 자신의 아내에게 그렇게 말하곤 했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 내버려 두는 게 좋아. 괜히 방문해서 귀찮게 하면 안돼. 적어도 그게 내가 생각하는 우정이라는 거고, 의심할 여지가 없지. 그러니 봄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찾아 가야지. 그러면 한스가 내게 커다란 바구니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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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eagle
kr
2019-10-20 10:54
RE: (100%) The Devoted Friend (1)
[20E] “그래서 한스는 정원에서 열심히 일했어. 봄, 여름, 가을 동안 무척 행복했지. 하지만 겨울이 오자, 시장에 가져 갈 꽃도 과일이 없었어. 한스는 추위와 배고픔에 몹시 시달렸고, 말린 배나 딱딱한 견과류를 조금 먹는 것 말고는 저녁 식사를 하지 못한 채 잠자리에 들곤 했지. 또한 겨울 동안 무척 외로웠어. 방앗간 친구가 단 한번도 자신을 만나러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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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eagle
kr
2019-10-20 10:52
RE: (100%) The Devoted Friend (1)
[19E] “가끔씩 이웃들은 부유한 방앗간 친구가 한스에게 답례로 아무것도 주지 않는 걸 의아해 했어. 그의 방앗간에는 밀가루가 수 백 포대나 쌓여 있었고 젓소가 여섯 마리에 털복숭이 양도 한 떼가 있었거든. 하지만 한스는 그런 것들에 연연하지 않았어. 방앗간 친구가 말하는 이기심 없는 진정한 우정에 대한 멋진 이야기들을 듣는 것이 그 무엇보다 한스를 기쁘게
blue-eagle
kr
2019-10-20 10:47
RE: (100%) The Devoted Friend (1)
[18E] “‘진정한 친구는 모든 걸 나눠가져야 해.’ 방앗간 친구는 그렇게 말하곤 했어. 한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고, 그토록 고상한 생각을 가진 친구가 있다는 것이 몹시 자랑스러웠지.
blue-eagle
kr
2019-10-20 10:45
RE: (100%) The Devoted Friend (1)
[17E] “한스에게는 좋은 친구가 많았는데, 가장 헌신적인 친구는 덩치 큰 방앗간 주인 휴였어. 부유한 방앗간 친구는 한스에게 정말이지 얼마나 헌신적이었냐면, 한스의 정원을 절대로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지. 담장 너머로 몸을 구부려 다발로 꽃을 꺾거나, 신선한 허브를 한 움큼 쥐어가기도 했고, 과일이 나는 철이면 자두나 체리로 주머니를 두둑이 채워갔거든.
blue-eagle
kr
2019-10-20 08:18
RE: (100%) The Devoted Friend (1)
[16E] 방울새가 대답했다. “아니. 전혀 눈에 띄지 않았어. 그래도 마음씨가 착하고 얼굴은 우스꽝스럽기는 하지만 둥글고 인심 좋아 보였지. 한스는 작은 오두막집에서 혼자 살았는데, 매일 자신의 정원에서 일했어. 그 동네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였지. 수염패랭이꽃, 비단향꽃무, 냉이꽃, 산톱풀꽃이 그곳에서 자랐어. 담홍색 장미와 노란 장미, 자줏빛 크로커스와
blue-eagle
kr
2019-10-20 08:15
RE: (100%) The Devoted Friend (1)
[14E] 방울새가 말했다. “옛날 옛 적에, 한스라는 정직하고 작은 사내가 있었어.”
blue-eagle
kr
2019-10-20 08:14
RE: (100%) The Devoted Friend (1)
[15E] 물쥐가 물었다. “무척 특출난 녀석이었나?”
blue-eagle
kr
2019-10-20 08:13
RE: (100%) The Devoted Friend (1)
[13E] 방울새가 대답했다. “너한테 해당되는 이야기야.” 그리고는 내려와서 강둑에 앉았서 헌신적인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blue-eagle
kr
2019-10-20 08:13
RE: (100%) The Devoted Friend (1)
[12E] “나에 대한 이야기인가?” 물쥐가 물었다. “만약 그렇다면 들어 보지. 난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거든.”
blue-eagle
kr
2019-10-20 08:12
RE: (100%) The Devoted Friend (1)
[11E] 방울새가 말했다.“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들려줄게.”
blue-eagle
kr
2019-10-20 08:10
RE: (100%) The Devoted Friend (1)
[10E] 물쥐가 대답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
blue-eagle
kr
2019-10-20 08:09
RE: (100%) The Devoted Friend (1)
[9E] 은빛 가지 위를 빙 돌며, 작은 날개를 펄럭거리며 작은 새가 물었다. “그럼 너는 보답으로 뭘 해줄 건데?”
blue-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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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08:08
RE: (100%) The Devoted Friend (1)
[8E] 물쥐가 외쳤다. “바보 같은 질문이로군! 헌신적인 친구라면 당연히 내게 헌신적이길 기대하지.”
blue-eagle
kr
2019-10-20 08:07
RE: (100%) The Devoted Friend (1)
[7E] “그러게. 나도 그게 알고 싶어.” 오리는 그렇게 말하고서는 연못 끝으로 헤엄쳐 간 다음,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 주려고 물구나무를 섰다.
blue-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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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08:06
RE: (100%) The Devoted Friend (1)
[6E] 바로 옆 버드나무에 앉아 대화를 엿듣고 있던 방울새가 물었다.“그렇다면 헌신적인 친구는 어때야 하는데?”
blue-eagle
kr
2019-10-20 08:02
RE: (100%) The Devoted Friend (1)
[5E] 늙은 물쥐가 말했다. “아! 부모의 마음같은 건 내 알 바 없어. 난 가정적인 남자가 아니거든. 사실 결혼한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절대 없어. 사랑도 나름대로 정말 좋지만 우정이 훨씬 고귀해. 정말이지 세상에 헌신적인 우정보다 고귀하거나 드문 것은 없어.”
blue-eagle
kr
2019-10-20 07:57
RE: (100%) The Devoted Friend (1)
[4E] 엄마 오리가 대답했다. “그런게 아니야.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지. 부모들은 참고 기다려줘야 해.”
blue-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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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07:55
RE: (100%) The Devoted Friend (1)
[3E] 늙은 물쥐가 소리쳤다. “거참 말 안 듣는 아이들이군! 저런 것들은 물에 빠져 죽어도 싸.”
blue-eagle
kr
2019-10-20 07:53
RE: (100%) The Devoted Friend (1)
[1E] 어느날 아침, 늙은 물쥐가 쥐구멍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그의 눈은 반짝반짝 빛났고 회색수염은 뻣뻣했으며, 인도 고무처럼 새까만 꼬리는 길게 나와 있었다. 노란 카나리아같은 새끼 오리들이 연못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두 발이 새빨갛고 온 몸이 새하얀 엄마 오리는 새끼 오리들에게 어떻게 물속에서 물구나무를 서는지 가르치려 애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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