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국유저분들이 좋아하는 투자분석가 haejin이 한달전쯤 스팀가격예측글을 남겼었군요.
아마도 오랜기간 해당 유저가 스팀잇에 적은 마지막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가족계정까지 파워다운이 거의 끝났고 큐레이션계정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큐레이션계정은 실제 타인 소유이고 포스팅키만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설인데 이제 보팅할 본인들의 글이 없음에도 꾸준히 보팅을 하는 것이 나름 재미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수익을 배분받기로 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소일거리삼아 재미로 할 수도 있겠습니다.
heajin계정만 1차파워다운 완료하는동안 쌓인 큐레이션 보상 추가파워다운을 위해 2차 파워다운을 하는 중입니다.
아무튼 투자분석가 haejin의 예측은
STEEM Price Target: $0.06 to $0.009
Today: 5 Mil STEEM = $600k
Feb/March 2020 = 5 Mil STEEM = $30k or less
Power down or power up?
입니다.
물론 다운보팅으로 인해 스팀을 사실상 떠나는 입장에서 홧김에 적은 낮은 수치일수도 있겠으나 실제 저도 예전에 스팀시총 꾸준히 떨어져갈 때 계산해봤을때 만약 스팀잇이 페북, 트위터같은 일반주식회사라면 스팀의 적정가격은 100원 미만으로 나오긴 하더군요. 약간낮은 정도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스팀은 주식이 아닐뿐더러 주식이라고 하더라도 예측이 힘든 것처럼 코인가격은 더더구나 예측하기가 힘들기에 전 스팀이 100원미만으로 반드시 간다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때보다도 사람도 더 줄고 있으니(자동/기계적 포스팅 계정 제외하면 체감상 실질유저수 100명이하인듯)
인수 등 외부변수가 없는 이상 미래가 밝다고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실제 올해 과거 스팀을 상당히 초창기에 상장했던 폴로닉스 거래소에서 스팀이 상폐되기도 했죠.
단지 아예 망하기도 쉽지는 않은 것이 남은 유저는 거의 운영진급 수준의 이해관계자인 경우가 많아서 또 쉽게 떠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 그런 유저들 중 다수는 현재 유저가 적어진 탓에 보상을 오히려 과거보다 많이받고 있기에 떠날 이유도 적어보입니다.
하지만 고작 100명정도될까말까하는 실질유저들을 위해 막대한 리소스를 들여 스팀체인이 유지되고 있고 이것이 앞으로 큰 변화없이 계속 지속되긴 힘들수도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보상때문에 얼굴붉히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는 것만봐도 스팀잇의 모델은 쉽게 성공하긴 힘든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동영상마다 소득금액 나오고 다운보팅도 된다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요.
한때 유저가 그래도 신생 서비스치곤 적지 않았을때 잘했더라면 지속성장이 가능했을수도 있었을텐데 현재처럼 사용자가 너무 줄어든 상황에서는 그 어떤 뾰족한 수도 나오기 힘든 상황이네요.
그래도 어찌 유지되어나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