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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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몇차례 우려를 표하긴 했지만 무료 다운보팅 도입이 긍정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부작용이 훨씬 많을 것 같습니다.

무료다운보팅 도입되자 마자 공격이 예상됐던 계정이 실제 보상이 거의 0이 될정도로 공격을 받는 모습을 보며 한국분 한분이 다음 타겟이 될 것 같아 미리 말씀을 드리려다 딱히 교류가 있던 계정도 아니라 말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더군요. 사실 스파가 많은 계정들이 생각보다 많고 외국 계정들은 특히 다운보팅에 적극적인 성향이 있어서 사실 본인들 기준에 마음에 안드는 계정은 마음만 먹으면 다 잡을 수 있을 것이고 실천에 옮기고 있는 느낌입니다. 계속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돈이 들던 과거와는 달리 무료인데다가 봇을 만들면 되니 지속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보팅봇 과다사용 자동 다운보팅 봇들도 나온 것 같더군요.

전 여러차례 밝혔듯 셀봇이 이미지 문제지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기본적인 생각은 다운보팅 등 어떤 제재는 중앙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블록체인에서 그러기 쉽지 않겠죠. 보상이 주어지는 탈중앙화 SNS라는 것자체가 전 기본적으로 잘 동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철학처럼 믿는 사람들에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스팀백서에도 다운보팅의 기능이 강조되어있고 이런 업보팅 다운보팅을 통해 PoB가 될 것이라 철학을 담아 놓았고 실제 스팀재단이나 여러 상위권 증인들 역시 이를 여전히 믿는 것 같습니다. 스팀잇이나 일부상위권 증인들이랑 이야기해보면 여전히 탈중앙화 PoB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습니다. 왜 그런 생각들을 가지는지 이해도 되지만 굳이 여기 적진 않겠습니다.

스판 생기기전에 가장 kr 의 맹목적 사랑을 받던 모 계정도 다운보팅 도입되면 가장 먼저 대규모 공격을 받을 거라 예상했는지 스팀의 전망을 어둡게 보는지 오래전부터 파워다운을 하더군요. 스팀에서 마음이 떠난 느낌이었습니다. 본인이 마음 떠나는 거야 상관이 없는데 본인이 뒤에 있던 사업(?)도 익명성을 무기로 제대로 정리나 공지도 하지 않는 프로정신 결여도 아쉽네요. 스팀잇에서는 워낙 흔한 일이라 별로 신기하지도 않습니다.

사실 본계정 스파는 그리 크진 않았지만 지분정리가 투자적 결정이라면 그래도 투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으면서 스팀의 중단기 미래를 어느정도 예상한 점은 평가해주고 싶습니다.
가끔 스팀잇을 보면 차라리 잘 모르실 것 같은 분들이 맹목적 희망회로 돌리고 계시면 이해를 하는데 그래도 뭔가 분석도 하고 좀 알 것 같은 분들이 부정적 요소는 싹 빼놓고 희망회로만 돌리면서 특히 개중엔 정작 본인은 뒤로 팔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100원대가 오리란걸 맞출수는 없어도 절대적으로나 아니면 적어도 시총서열에서라도 하락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 정도는 판단이 서야할텐데, 그러지도 않으면서 뭔 자꾸 차트 올리고 예상을 하는지. 솔직히 전 몰랐을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더 비싸게 팔고 싶으니까 그렇겠죠.

잠깐 옆길로 샜는데ㅎㅎ

https://usesteem.com/steemwhales/topauthors

에 상위권에 오르면 타겟이 되기 쉬울겁니다. 특히 한국 유저분들은.

참 재미있죠?

같은 인간인데 언어도 다른데 애매모호한 기준으로 다운보팅을 한다는 거 자체가.

얼마 이하는 괜찮고 얼마 이상은 안되고 뭐 이런 것도 정말 웃기지 않나요?ㅎㅎ

결국 투자자에게 굳이 글을 쓰지 않고도 돈을 벌 길을 마련해줘야하는데 그게 그렇게 또 쉽지가 않죠. 그만큼 탈중앙화 PoB는 어려운 겁니다. 그런데 그 방향을 계속 고수하는 느낌이라 스팀잇은 한동안 계속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운보팅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