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관학 포스팅 길이를 조절해서
짧게 하려고 해.
원래 5장 까지는 나름 길게 썼는데
내가 스팀잇을 해보니 그 전 포스팅들이 너무 길었다 싶네.
연애에 대해서 쓸 때도 워낙 개인적인 부분이라
혹여나 누군가를 건드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결혼은 더하네.
만약 결혼을 할 생각이 있다면
좋은 감정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고
그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마음이 들면서
상대방 역시 결혼에 긍정적이라고 한다면
조금 이른데? 너무 빠른거 아닌가? 싶더라도
그 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이유를 몇 가지만 꼽아본다면
우선 결혼을 하고 싶다고 나도 결심하고 상대방도 결심하는 관계는
굉장히 만들기 어려운 관계, 즉
그런 사람 만나기 정말 힘들고
또 나이가 든다고, 뭔가 경제적이든 심적이든
준비가 어느 정도 되야 결혼을 잘한다는 생각은
굉장히 의미 없고 쓸데없는 생각이야.
몇 살이든 상관없이
부모님 도움 받을 사람은 받고
안받거나 못받을 사람은 안받거나 못받아.
그리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만큼 뭔가 더 필요하거나
해야하는 것들, 챙겨야하는 것들도 많아지기 때문에
똑같애. 언제 하든.
이렇게 뭐 하나 모를 때 결혼을 하지 않고
20대 중반을 지나서 결혼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결혼을 보는 게
필요하다고 봐.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나 문제를 들어보면
두 가지가 대부분이야.
사랑, 돈.
그 사람을 사랑해?
그 사람 하는 일이 뭐야?
그 사람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줘?
식장 어디야?
집은 어떻게 할꺼야?
대출 이자가 요즘 얼마야?
혼수는? 줄이기로 했어?
잠깐 생각해봤는데
저 질문들이 대부분인거 같아.
주변 누군가가 결혼한다고 하면
옆에 친구가 물어보는 질문들.
중요하지. 감정적인 부분이나 경제적인 부분.
하지만 결혼에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생활' 이야. 결혼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