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인관학]6.결혼.01.

blancloud(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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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인관학).JPG

인관학 포스팅 길이를 조절해서

짧게 하려고 해.

원래 5장 까지는 나름 길게 썼는데 

내가 스팀잇을 해보니 그 전 포스팅들이 너무 길었다 싶네. 

연애에 대해서 쓸 때도 워낙 개인적인 부분이라

혹여나 누군가를 건드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결혼은 더하네.

만약 결혼을 할 생각이 있다면

좋은 감정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고

그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마음이 들면서

상대방 역시 결혼에 긍정적이라고 한다면

조금 이른데? 너무 빠른거 아닌가? 싶더라도

그 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이유를 몇 가지만 꼽아본다면

우선 결혼을 하고 싶다고 나도 결심하고 상대방도 결심하는 관계는

굉장히 만들기 어려운 관계, 즉

그런 사람 만나기 정말 힘들고

또 나이가 든다고, 뭔가 경제적이든 심적이든 

준비가 어느 정도 되야 결혼을 잘한다는 생각은

굉장히 의미 없고 쓸데없는 생각이야. 

몇 살이든 상관없이

부모님 도움 받을 사람은 받고

안받거나 못받을 사람은 안받거나 못받아. 

그리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만큼 뭔가 더 필요하거나 

해야하는 것들, 챙겨야하는 것들도 많아지기 때문에 

똑같애. 언제 하든.

이렇게 뭐 하나 모를 때 결혼을 하지 않고

20대 중반을 지나서 결혼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결혼을 보는 게

필요하다고 봐.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나 문제를 들어보면

두 가지가 대부분이야. 

사랑, 돈. 

그 사람을 사랑해?

그 사람 하는 일이 뭐야?

그 사람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줘?

식장 어디야? 

집은 어떻게 할꺼야?

대출 이자가 요즘 얼마야?

혼수는? 줄이기로 했어?

잠깐 생각해봤는데

저 질문들이 대부분인거 같아.

주변 누군가가 결혼한다고 하면

옆에 친구가 물어보는 질문들. 

중요하지. 감정적인 부분이나 경제적인 부분. 

하지만 결혼에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생활' 이야. 결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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