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역 먹스팀]혼자가서 아쉬운 보쌈과 보쌈김치, 뚱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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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게 됐을 때, 

그리고 숙소가 부산역 주변인 걸 알았을 때.

굳이 바닷가까지 갈 시간이 없을 것 같고 

귀찮기도 해서 

숙소 주변에서 맛있는 집을 검색하다가

찾게 된 곳이다. 

이름부터 뭔가 믿음이 가는.

부산역 주변에 있는 뚱보집.

  • 주소 : 부산관역시 중구 중앙대로41번길 3

뚱보집은 이미 유명하더라. 

나는 이 때 갑자기 보쌈이, 육류가 먹고 싶지만

혼밥을 해야되는 상황이라 메뉴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보쌈정식 개념이 있길래 골랐었다. 

뚱보집은 밥집이다.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점심을 해결하는 

식당이 모여있는 지역의 골목에 위치해있다. 

혼자 밥을 먹는게 익숙하진 않다. 

샌드위치는 혼자 먹는 게 별로 느낌이 없는데

밥은 두 번째였다. 

가서 앉아서 메뉴를 보고

바로 보쌈 소자를 주문했다. 

아주머니께서 밥은? 이라고 하셔서

나도 모르게 주문을 더했는데 

그게 바로 두부 정식이다. 

그리고 주문하자마자 나는 알고 있었다.

분명 남길 것이라는 걸. 

두부정식이 먼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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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부조림을 좋아해서 두부정식을 주문했는데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차라리 반찬으로 나온 고등어찜이 훨씬 맛있었다. 

3천원이니깐 엄청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그리고 나온 보쌈 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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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뚱보집을 가보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는

보쌈이 아니라 

보쌈김치 때문이었다. 

말 그대로 보쌈이 된 김치는 처음 봤고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인데

음. 

간이 조금 달긴 했지만

보쌈 고기, 두부와 함께 먹으면 딱 좋았다. 

보쌈김치와 배추잎, 그리고 보쌈고기는

너무 맛있는 조합이었고 

다시 이 주변에 일 때문에 왔을 때

친구를 데리고 갈 정도로 좋았다. 

부산역 주변에 볼 일이 있다면.

부산이라고 굳이 돼지국밥이나 회가 당기지 않는다면.

이 곳에서 보쌈에 막걸리. 추천하고 싶다. 

근데 이 곳은 보쌈보다 쭈꾸미 구이가 더 유명한 것 같다. 

대부분 쭈꾸미 구이를 주문하더라. 

석쇠로 구워주는데 

나는 매운 음식을 즐기지 않아서 생각조차 안했지만

한 번 고민해보고 주문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아. 그리고 나는 역시나.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