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밋님들~!
우주맘 @blaire0323입니다.
오늘의 저의 소모임 funfun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저의 시댁이 전라북도 익산이에요.
익산남자를 캐나다에서 만나서 결혼했어요.
제가 전복요리를 참 많이 사랑합니다. 먹어도 질리지 않는 전복요리~!
시댁에 내려가면 어머님께서 항상 데리고 가주시는 전복요리집이에요.
서울에서도 여러군데에서 전복코스 요리 먹어봤는데
제가 가봤던 곳(제주도 포함)중에서 익산에 있는 전복궁이 최고인듯합니다.
우선 한식 코스의 스타트를 알리는 죽입니다.
전복 전문가게이니 당연히 전복죽이 나왔어요. 국은 방문할때마다 바뀝니다.
이번엔 시원한 제첩국이 나왔네요.
죽과 국은 언제든지 리필이 가능합니다. 아이랑 같이 가면 전복죽을 굉장히 많이 주시더라구요.
초반에 여러 음식들 나왔는데 그건 사진을 못 찍었어요.
하지만 메인~시작합니다.
여긴 전복회부터 나와요. 제가 회는 즐겨 하지 않기에 생선구이 클리어 합니다.
이쁘게 나오죠? 전복궁의 사이드 메뉴 정말 훌륭합니다.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코스 요리에 나오는 전복갈비찜이예요.
소고기도 전복도 어찌나 연한지~입에 넣는 순간 그냥 녹습니다. 씹는다의 식감보다 녹는다는 식감이 더 맞는거 같아요.
전복버터구이예요.
딱 사람수 만큼 나옵니다. 내장위에는 김가루 뿌려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대하~는 말이 필요없겠죠?초장에 찍어 먹을때의 그 맛~전 겨자소스에도 찍어먹어요.
전복장~요새는 흔한 요리이죠?
전 제주도 가서 처음 알았어요. 전복을 장으로 담다니~
제주도에서는 엄청 귀한 손님이 오실때 내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특히 내장으로 만든 전복장은 정말 아무에게나 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제주도에서 전복 사서 전복장 담았다가 대박 실패하고 그뒤론 장은 무조건 사먹는 사람입니다.
장은 아무나 담는게 아니였어요.ㅠㅠ
그리고 중간에 이렇게 이쁜 스테이크도 나옵니다.
전 무조건 웰던~하지만 여기에서 주는 고기는 미디엄 웰던이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레어 웰던!
전 핏물 있으면 아무리 고기를 사랑한다고 해도 못 먹겠더라구요;;촌시련 사람~!
핏물 있는 고기 하면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15년전쯤에 시드니 영사관에서 근무했었어요.
그때 점심으로 시드니 영사관님, 외교관분들과 육회비빔밥 먹어야 하는 상황~!
저 혼자 '육회비빔밥 못먹습니다.'라고 말할 수 없던 상황;;;
그래서 남 몰래 그릇에 육회를 익혀가면서 비벼 먹었네요. 다행히 그릇이 엄청 뜨거워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나중에 영사관근무에 대해 따로 포스팅 하려구요~제가 근무하고 있을때 고 노무현대통령님께서 시드니에 오셨었어요. 그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역시 마지막은 역시 밥이죠. 처음은 죽으로 시작해서 마무리는 전복밥으로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정말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점심에 가시면 이 모든게 1인당 25천원입니다.
서울에서 이렇게 먹으려면 최소 5만원 이상은 잡아야 하지 않나요?
기회가 되신다면 방문해보세요~정말 맛집 인정하니다.
전화번호 : 063-857-5588
주소 : 전북 익산시 선화로3길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