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lackyo 입니다.
주말은 잘들 보내시고 계신지요??
저는 주말 내내 아이와 함께 놀다가, 아이가 낮잠을 잔 틈을타
컴퓨터, 외장하드, 핸드폰, 미러리스에 여기저기 쌓여있던
예전 사진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작년 봄에 다녀왔던 강원도의 풍경에 잠깐 동안 힐링이 되었습니다.
멋진 강원도의 풍경들을 나누고픈 마음에 포스팅 합니다^^
삼척해변입니다.
이날 새벽 4시쯤 서울에서 떠나서 바로 삼척으로 갔었는데,
이른 아침의 바닷바람의 상쾌함이 너무 좋았었습니다.
차에 아이의 를 위한 장난감을 이것저것 갖고 다니는데,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연 입니다.
딸과 함께 하는 연 날리기는
어린날의 저와 아버지를 추억하게 만들어 줘서 뭔가 더 애틋한 마음이 듭니다.
이곳은 동해에 있는 감추사 앞 해변입니다.
규모가 작기도 하거니와,
진입로를 찾기도 쉽지 않아,
관광객이 별로 없습니다.
이곳의 물과 경치는 해외 어떤 해변도 부럽지 않습니다.
제가 동해 지역에서 군생활을 할때 작전 지역이었고,
그때 알게 된 히든 해변이었는데,
이젠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알려졌네요ㅠㅠ
혹시 이곳이 어딘지 아시나요?
이곳은 바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강릉 영진해변 입니다.
작년만 해도 이곳에 가면
이렇게 빨간목도리와 메밀꽃을 대여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여해서 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제 안계시다네요.
물론 저도 딸과 함께 도깨비 컨셉의 인생샷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항상 들렀다 오는
대관령 입니다.
눈부시게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 탁 트인 시야는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시원하게 다가옵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들과
서울에서 보기 힘든 온통 푸르른 초원은
그저 바라보는 자체로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줍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매년 4월말~ 5월 초에는 항상 삼척-동해-강릉-평창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매 여행마다 아이가 성장하기 때문에
같은 여행지라도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여행에 대한 옵션도 더욱 다양해지는 것은 물론이고요.
어느덧 한해가 지나고 또 다른 강원도 여행을 준비할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계절은 항상 같은 시간에 돌아오지만,
우리는 항상 변해있습니다.
이번 강원도 여행은 아내의 뱃속에 있는 둘째와 함께라
더 특별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 여행지가 있으신가요?
없다면,
돌아오는 다음 주말엔
어디로든 떠나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이상 @blackyo 였습니다.
남은 주말 마무리 잘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