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2차대전 Pzc 시리즈 마켓가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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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타일러 소프트웨어(Johon Tiller Software)의 Panzer Campaign 시리즈는 2차대전의 주요 전투를 사실적인 전략 게임 속에서 플레이해볼 수 있는 모바일앱입니다. 1942년의 하르코프 공반전, 1943년의 튀니지, 1944의 발지 전투와 마켓가든 작전 등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모바일 앱 게임 시리즈를 하나씩 컬렉션하다보니 호환이 안된다는 안내문구가 나오는 Smolensk '41을 제외하곤 거의 다 입수를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마켓가든 '44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모던 캠페인 게임과 비교하면 시대 배경과 등장 유닛들, 세부 플레이 방법만 다를 뿐이지 인터페이스는 완벽하게 동일하니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모바일 모던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드래그만으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서 입문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깊이있는 고증을 거친 세밀한 설정과 전략전술적인 요소는 본격적인 2차대전 택틱스에 목말라하는 밀리터리 게임 애호가에게도 어필할만한 깊이를 지녔습니다. 점심시간에 이거 하고 있노라면 주위에서 삼국지 하냐고 물어보곤합니다. 기본적으로 맵에서 각종 대대와 소대를 움직이는 Game이죠.

그렇다면 이번에 새로운 연작으로 입수한 마켓가든 작전이란....

2차대전 전사(戰史)중 연합군 측의 가장 실패한 작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노선을 맹신하다 폭망한 프랑스군의 초기 대응만큼은 아니지만, 현실성이 떨어지는 아이디어와 조급증, 거기다 승승장구하던 미영연합군과 몽고메리 원수의 오만이 겹쳐진 결과 많은 정예병(특히 영국 공수부대)이 희생을 치른 전투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 작전이 입안된 처음의 동기는 독일이 구축한 강력히 요새화된 방어선인 지그프리트선을 우회하여 우선 네널란드를 탈환하여 북쪽에서 남쪽으로 독일의 심장부를 치자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합군은 이 작전이 성공하면 라인강의 교량을 건너 루르 공업지대로 돌입할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도상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이고, 실제로는 에인트호번에서부터 네이메헌과 아른험에 이르는 교량을 따라 일직선으로 난 도로를 따라가는 진력로는 지그프리트선 못지 않은 수로와 강, 교량이라는 난공불락의 자연적, 인공적 방어 거점에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실제로 독일군은 중소규모의 전차부대만으로도 연합군을 효과적으로 저지하고 공략할 수 있었습니다.

화를 키운 것은 마켓 가든 작전의 마켓 부분을 담당한 공수부대 투입 작전이었습니다.

이 작전의 지상 공격군은 1개의 주공과 2개의 보조 공격으로 이루어지며 주공은 일련의 교량을 통과하여 최종적으로 독일과 네덜란드의 접경의 라인강의 교량들을 확보하여 독일 본토로 진입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마켓 가든 작전의 한 축인 마켓 작전은 공수부대가 육군의 전진을 원활하게 하고자 하천의 교량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육군은 하인트호벤과 네에메헌, 아른헴으로 이어지는 종심을 치고 들어가는 가득 작전을 펼치기로 한 것이죠.

영국군의 1만명의 1공수사단은 가장 북쪽의 아른헴 다리 인근에 투하하기로 하고

미국 101공수사단은 에인트호번 다리 인근에 낙하, 82공수사다은 네이메헌에 투입되었습니다.

육군의 신속한 이동, 그리고 공수부대의 번개와 같은 교량 장악으로 3일만에 네덜란드를 확보한다는 탁상작전의 결과는 그 반대였습니다.

거의 일렬 종대로 전진해야 하는 육군은 아인트호벤까지는 공수부대가 교량을 장악하여 어찌어찌 전진할 수 있었지만 네이메헌에선 교량이 독일군에게 파괴되고(6.25 전쟁에서 한강대교 폭파도 이런 지연 전술의 일환이었죠) 아른헴에서는 독일군 전차부대에 밀려 영국 공수부대가 괴멸적인 타격을 입기에 이르렀습니다. 영국 1공수사단 1만명은 불과 2,000여명만 생환할 수 있었습니다.

전사가들은 이 작전의 실패 이유에 대해서 단순한 경보병만으로 전자로 무장한 독일군과 싸우게 만든 무모한 작전이었다는 평가를 내립니다.....

역사에 What if는 없지만, 이 게임에서는 마켓 가든 오퍼레이션의 피해를 최소화할 전술을 펼치게 됩니다.(아니면 역시나 이 작전은 입안단계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재확인할지도 모르겠음)

존 타일러의 팬저 캠페인 앱의 비교적 사실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2차대전의 현장으로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태블릿이나 핸드폰의 플레이 스토어를 찍고 들어갑니다.

탕 화면에 없으면 어플 모음 폴더에 들어가면 Play 스토어가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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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뭘 검색할까....Market Garden을 검색해도 되지만 전 평소대로 John Tiller를 타이핑했습니다.

존 타일러사들의 관련 게임들이 주루룩 나옵니다. 왠만한건 설치했고 몇개만 남은듯 한데요. 미국 남북전쟁당시의 전투를 재현한 시리즈는 아직 전혀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사실 이 시빌워 시리즈가 존타일러사의 모바일 앱으론 가장 많은 수량이 출시되어 있긴 합니다....

우리가 찾는건 Panzer Cap Market-Garde '44입니다. 오우 유료 어플치곤 비싸진 않습니다. 저는 구글 플레이에 미리 사이버 머니를 충전시켜놓았습니다.

멋진 독일 돌격포 사진과 근사한 이텔릭체(?)로 팬저 캠페인이라는 타이틀과 아래의 시나리오 소제목이 보입니다. 삼천육백원 쪽 녹색 배너를 톡 거드려서 결제 시작하기 전 조금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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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많지는 않은듯 합니다.

다운로드수 500명에 평가댓글도 100개가 안되지만 일단 평은 좋습니다.

암튼 구입 프로세스를 계속 진행합니다.

원클릭 구매

결제가 완료되어서 계속 누르면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용량은 겨우 15메가입니다. PC로 치면 간단한 플레시게임 정도의 용량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세기적인 그래픽을 제외하곤 매우 정교하게 짜여진 알고리즘이 숨어있죠. 다만, A.I.가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일단은 우세한 병력을 가지고 있으면 쉽게 이길 수 있는 작전도 많습니다.(헌데, 난공불락의 캠페인도 꽤 있습니다. 리플레이 요소가 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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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톨이 끝나면 곧바로 열기가 가능한데요. 바탕화면을 보기 위해 한번 나와 보면

이렇게 아이콘이 하나 생겼네요. 후훗~

막, 처음 플레이를 시작하면 Getting Starte가 나옵니다. 간단한 인터페이스 사용법과 게임 내의 주요전력에 대한 소개가 나옵니다. 이것만 대충 훑어보아도 충분히 재미있게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마켓가든 작전의 주요 전력은 역시나 British Ariborne과 Armerican Airborne입니다. 지상 작전인 가든 작전의 주력은 영국이나 미국 모두 셔먼 전차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독일은 강력한 전차로 대항합니다. 티거급이 되면 미군과 영국군이 보유한 셔먼 탱크로는 최소 1:3의 교환비의 물량으로 밀어부치거나 항공지원이 아닌 한 독일 탱크와 싸우려면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합니다. 4호전차까지는 셔먼 전차도 해볼만하지만 5호전차 팬터와 6호전차 티거가 등장하면 가공할 파괴력에 치를 떨어야할지도 모릅니다. 각 대대가 보유한 병기는 정보창에 나온 그림으로 판단할 수 있고 좀더 자세한 데이터는 정보창의 유닛 그림을 지긋이 누르고 있으면 추가적인 데이터가 나옵니다.

제일 처음 나오는 시나리오는 Joe's Bridge입니다. 앞으로 숱하게 각종 수로와 다리와 조우하게 되는 걸 암시하는듯 합니다.

좌측 상단의 ....부분을 탭하면 각종 커맨드 메뉴가 나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자주 사용되는 기능을 모은 툴바가 보이고요. 중앙은 작전맵입니다. 여기 있는 아이콘(보드게임식으로 표현하면 카운터라고 함. 메뉴얼에는 카운터로 표기됩니다.)들이 보입니다. 하나하나가 대대나 소대(규모가 작은 경우) 단위의 부대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툴바의 물음표를 찍으면 곧바로 볼 수 있는 해설들이 나옵니다.

퀵 레퍼런스 부분은 지도에서 실행가능한 명력에 대한 설명들, 그리고 좌측 정보창을 보는 방법과 상단 툴바를 사용하는 방법이 나오는데요. 겟팅 스타트(Getting Started)와 이 퀵 레퍼런스(Quick Rererence) 부분만 읽고 숙지해도 게임하는데는 충분합니다. 영문이긴 하지만 어려운 수준은 아닙니다. 팬저캠페인 유저가 되기 위한 필쑤 코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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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마켓 가든 '44의 첫번째 시나리오에 대한 설명을 살펴보겠습니다. 근위 기갑사단은 지금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접경지역에서 작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머나먼 다리를 향해 질주해야 하지만 갈길이 멉니다.

시나리오에 따라 아직은 고정된 영국 보병대입니다. 몇 차례 턴이 지나면 활성화될듯 하네요. 이렇게 시나리오에 따라 처음부터 유닛들이 모두 이동과 공격 가능한 경우도 있고 픽스된 유닛이 나오기도 합니다.

좌측 정보창의 유닛 그림을 누르고 있으면 소속부대와 작전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공격 대상에 따라 하드타겟(전차와 차량)과 소프트타겟(병력)으로 나누어져서 얼마만큼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요새 폭파 등 의 특수한 능력 역시 여기에 표시됩니다.

이번 시나리오의 지휘관은 영국 군단 군단장인 브라이언 호록스 중장이 맡습니다. 맵과 유닛 뿐 아니라 투입된 장군들 역시 역사적인 고증에 충실합니다.

맴을 확대해보면 도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야지 목표 지점인 다리가 나옵니다. 첫번째 시나리오의 최종 목적이인데...결코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턴 전략 게임을 즐겼던 분이라면 8턴짜리 규모와 맵을 보면 어느 정도의 플레이 타임이 필요한지 어느정도 가늠일 될겁니다.

영국군 주력 장갑차인 셔먼 15대로 구성된 부대입니다. 사기는 B급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이 게임에서 1대의 탱크는 병력으로 치면 10명과 등가의 물량(Strength)으로 계산됩니다. 물론 방어력과 공력력은 또 별도의 데이터로 산정되죠. 맴상의 셔먼 전차대대의 이동력은 79. 이동력(Movement)이 클수록 더 멀리 이동할 수 있고 공격 횟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Fatigue(피로도)는 0에서 시작하여 200이상까지 가면 최대 피로치에 도달하게 되어서 사기 수치와 상관없이 교란상태에 빠지고 더 심하면 공황상태로 부대가 지휘계통으로 수습이 안되는 붕괴 단계에 이릅니다.

정보창의 부대 사진 위에는 지형정보가 리스트되는데요. 높이, 가시도, 공급상태 등이 보입니다. 지형이 높은 곳에서 낮으 곳에 대해 공격하는 유닛은 아무래도 유리합니다. 가시도에 따라서 적군을 발견하거나 하는 거리가 달라집니다. 써넣고 보니 게임 메뉴얼처럼 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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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의 경우에는 간이호(Improve Point), 참호나 벙커, Pillbox 속에선 더욱 안전하게 보호가 됩니다.

좌측 정보창을 누르고 있으면 해당 지형의 지형 정보에 대한 추가 정보가 나오는데 강이나 시냇물에 대한 내용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심이 깊은 강은 다리가 없으면 건너지 못하고요. 콘크리트의 틑튼한 다리가 아니면 전차는 건널 수 없습니다. 지형을 확인하고 작전을 펼쳐야 하죠.

추석때 고향가는 기차 안에서 그리고 서울 올라오는 기차 속에서 요걸로 열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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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바뀌지 않지만, 교훈(또는 진지한 지적 유희)으로 삼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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