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모친이 돌아가셨습니다.

blackleo(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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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고등학교 내내 붙어 다니며 아찔한 첫사랑의 아픔까지도 함께 공유하던 친구
그런 친구의 모친이 돌아가셨습니다.
공부한다는 핑계로 골방에 모여 밤늦도록 쿵쾅거려도 행여 배고플까 간식을 챙겨 주시던 분이십니다.
​
오랜 병마에 시달리며 몸은 오그라들었어도 온화한 얼굴은 그대로입니다.
까슬한 삼베가 인자한 미소를 덮습니다.
삼가 고통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친구의 모친이 돌아가셨습니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