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onis79 님의
"가상화폐 스팀(STEEM)은 어떻게 세기의 난제를 해결했나(1) - 디지털 딜레마"
https://steemit.com/kr/@polonius79/steem-1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2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스팀잇에서, 각 유저의 모든 활동은 만천하에 공개됩니다.
#3 잊혀질 권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디지털 세계에서 나의 모든 행적은 DB 에 남아서 구글이나 어딘가의 서버에 저장이 됩니다. 백업도 짱짱해서, 데이터 센터 한두군데 날리는 것으로는 이 행적을 지우기 힘듭니다. 하물며 모든 행적을 증인들의 블럭에 담아서 세계 곳곳에 저장하는 스팀잇은요?
남의 글을 지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뿐더러, 글 쓴 사람도 7일이 지나면 자기 글을 수정할 수 없습니다. 일주일 지난 글에 대해서라면; 스팀잇은 완벽하게 "잊혀질 권리" 를 부정하는 곳입니다.
#4 크리스 앤더슨은 "디지털 세계에서 희소성을 가지는 것은 재화가 아니라 명성" 이라고 하며 명성 자원의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당장 네이버 웹툰만 봐도 10년을 연재하신 조석 작가님, 정글고와 천리마마트의 Q3님, 엄친아의 원조 맛집 @Wony 님.. 모두 명성 자원을 충분히 가지고 계신 분이고, 이름값만으로 수 만 명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분들이십니다. 가히 디지털 세계의 거부라 불릴 만 합니다.
또 생각해보면 방송계가 그렇습니다. 수신료 값이 얼마나 된다고 그 많은 스타들, 아이돌들, 배우들이 얼굴 한 번 알리려 안간힘을 쓰는 걸까요? 시청자들의 계좌에서 바로 '본 값' 을 받아내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은 명백합니다.
그리고 아이돌 가수의 명성이 그/그녀가 발표한 노래 뿐만 아니라 사생활, 과거, 언행으로도 결정되듯이, (레진) 작가들이 트위터,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올린 글이 구설수가 되듯이,
디지털 세계에서 창작자의 영향력은 그가 이전에 창작한 창작물 뿐만 아니라 그의 이전 언행에서도 나옵니다.
#5.
#6 제목과 미리보기 정도만 겨우 보고 읽을 글을 골라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 작가의 이름값은 생각보다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그/그녀의 저작물에서 느낀 좋은 감정이 이후의 저작물에도 영향을 주고, 결과적으로 더 좋은 저작물, 더 높은
곳을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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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모두의 행동을 모두가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에서 언젠가 뒤를 돌아볼 때 떳떳할 수 있도록, 이 아이디로 해온/하는/할 모든 행동에 먹칠하지 않도록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8 .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