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 세상에!
뭘 하다가 이 시간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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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일 출근은 망했네
#2 아 그러니까 내 말은, '오늘' 출근 말이야
#3 어머니는 늘 말하셨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4 오 그러나 어머니, 그 새가 일어나기 전에도 깨있는 새는 어떨까요
#5 일단 너가 새인지 벌레인지 정체성부터 확인하고 시작하자
#6 새건 벌레건 인간 이하라는 건 내가 잘 알겠다
#7 어쨋건, 오늘도 고생하자.
#8 내일은 좀 일찍 자야지
#9 근데 내일도 똑같은 다짐을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걸?
END 사실 이거 어제 쓰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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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쓰던 짧막한 글이 남아있길래 이것저것 건드려가며 완성을 시켜봤습니다
사실 완성이래봐야 완성도는 없다시피 하긴 한데 여튼
처음 구상을 할 때는 컨셉을 새벽의 헛소리 - 태클 - 태클의 태클 - 태클의 태클의 태클로 잡았었습니다.
근데 이게 내용과 형식의 조화가 생각만큼 잘 안 되어서
컨셉이고 뭐고 아무튼 제멋대로인 괴작이 나타났습니다
근데도 이걸 쓰다가 좀 딴짓도 하다가 보니 어느새 6시를 넘어서 7시가 됐네요
망해써요
어떻게 마무리하지?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