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사진용) 부엉이

black63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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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와는 다르다 올빼미와는...!
라고는 하지만 서구권에선 똑같이 Owl 로 같은 취급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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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과에 속하는 부엉이는 대개 야행성 맹금류로 분류됩니다, 울음소리가 산중에서 깊은 밤에 들려오고, 면상이 고양이를 닮아서인지 동양권에서는 재수없는 새 취급을 많이 받았습니다.
반면 서구권에서는 지혜를 상징하는 새로 나름 높은(?) 대접을 받고있는데요, 아마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저물어야 그 날개를 편다" 는 헤겔의 말을 한 번쯤 들어보신 분도 많을 겁니다. 심오한 철학적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 같긴 한데 복잡한건 패스하죠. 그것보다 미네르바 하면 예전에 증권가었나 어디에선가 뻘짓을 많이 하다가 경찰에 잡혀간 누군가가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또 야행성이라는 올빼미과의 특성 때문에 저녁형 인간들, 아침형 인간의 반대되는 이미지로 많이 활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Early birds, night owls 라는 말을 종종 들어본 것 같기도 하네요. 해가 져야 힘이 나는 저로써는 지혜를 상징하는 점이라던가 야행성인 점이라던가 여러모로 호감가는 데가 많은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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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 프로필 사진은 이제 부엉이!
라고 한 줄로 쓰면 될 것을 어쩌다보니 이렇게 주절 주저리 말이 길어져 버렸네요.

어떻게 마무리하지?
전국의 올빼미들/부엉이들이 아침형 인간들에게 시달리지 않게 될 그 날을 꿈꾸며..!

프로필 사진용) 부엉이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