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로 집에서 음식을 직접 요리해 먹기 보다는 간편하게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분들이 많을 것 입니다. 보통 배달료를 지불할 때 카드결제가 주를 이루지만, 최근 암호화폐가 배달음식의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팬텀코인(FTM)’인데요, 팬텀코인은 음식에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플랫폼 기반의 암호화폐로 오는 10월 맛집 어플리케이션인 ‘식신’에 가장 먼저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드결제도 간편한데, 굳이 암호화폐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팬텀코인은 이러한 의구심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그 이유는 결제 수수료를 크게 낮추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소비자들은 맛집 정보 앱을 이용할 때 3.5~5%(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터넷 결제 수수료)의 모바일 결제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팬텀코인은 이러한 비싼 결제 수수료를 온라인을 기준으로 0.1%선까지 대폭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팬텀코인을 이용하면 모든 식품의 생산과 유통 등의 이력 정보가 블록체인에 저장되고 공유된다고 합니다. 식품이력관리와 유통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면, 복잡한 유통 단계를 줄여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팬텀재단은 지난 7월 국내 결제 단말기 제작 기업인 포스뱅크와 제휴를 맺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팬텀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팬텀 프로젝트의 파트너 중 하나인 한국푸드테크협회에는 배달의민족, 식신, 얍 등 약 90여개 유명 푸드테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팬텀코인을 통해 암호화폐로 맛있는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배달음식 결제를 추진하고 있는 암호화폐가 또 있다고 하는데요!
글로스퍼라는 블록체인 기업이 만든 자체 암호화폐인 ‘하이콘(HYCON)’입니다.
이태원, 해방촌, 경리단 등 서울 맛집의 정보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 업체인 ‘셔틀 딜리버리’는 글로스퍼와 제휴를 맺어 하이콘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였습니다. 글로스퍼 관계자는 ‘한국만의 특화된 배달 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단으로서 하이콘 코인에 주목하게 됐다’고 밝히며 개발 도입 이유를 전했습니다.
이처럼 암호화폐는 결제 시스템의 하나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장벽으로 인해 그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 온라인과 앱에서 암호화폐 사용처가 더욱 더 늘어나 암호화폐를 100%로 활용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내년 봄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암호화폐로 배달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봐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