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모호하게 존버와 트레이딩 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하던 코인들마져
다 손절하고 나니, 그야말로 눈물이 앞을 가릴까봐 맛있는 과자를
먹는중입니다. 리즈크래커라고.
'우물 쭈물하다가 내 그러줄 알았어', 쇼펜하우어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그러게요, 아직도 뭔가 미망의 사슬에 매어 수업료를 낸다는게 참~입니다.
제가 원금은 잘 안다치는데, 이 가상화폐들어와서 애매히 존버로 가진
코인들 마져 드센 하락장에 다 털고, 그것도 익절이 아니라 손절로, 으으윽!
변명은 있지요, 어 그러니까 더 싸게 살 자신은 있었거든요. 한 20% 정도.
아직은 존버 할 만한 코인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애정이 부족하다고
봐야 하나, 소개팅에서 만나서 호감은 있었지만, 그냥 일단은 거리두기~
참 희안한게, 뭔가 모호하면 그게 탈이나서 수업료를 내게 되;는군요.
트레이딩 오래 하면서 그렇게 훈련이 됬고,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코인을 하면서 초반전에 터지네요.
터진 분석을 하다보니, 우선 생활이 너무 불규칙 해졌습니다.
물론 스팀잇도 하고 코인공부도 하고 그럴려고 미리 생활주변을 정리하고
마음 편한 탓도 있지만, 자금관리, 체력관리, 마인드 관리가 삼위일체로
허빵이네요, 그러니 이런 사고?가 당연히 나는거라고 분석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가
다시 저 밑에서 다시 잡을려고 기다리면서 ,이 글을 쓰면서도 이번에는
존버를 할 것인지가 결정이 안되는 겁니다.
제 기준에 존버라면, 물타기까지 준비를 해야 되는건데,
내릴수록 땡큐하고 물량을 늘려가는 재미와 그래야 존버 할 맛도 날듯
샆은데, 이게 정부 입김이 하도 세서, 운전수들이 눈치 많이 보는건지
비위를 좀 맞춰주는건지, 아무튼 쉽게 끝날 파동이 아니라서 고민입니다.
현재는 밑에서는 낙폭과다라 매수 잡으면 일단 튕겨서 올라가는 패턴인데
그 다음이 문제인거죠, 내려가면 물타기를 할건지? 팔건지?
이번 하락이 웬지 싸게 사서 존버하라는 계시이자 챤스인것도 같은데
자뻑을 경계하라 ~ 가, 제 1번 트레이딩 룰 이라서~
아직은 제가 존버할 준비는 덜 된거 같아서, 일단 사고파는 트레이딩으로
가야 할것 같네요, 글 을 쓰다보니 마음이 정리가 되네요.
문득 깨달은게
존버도 집이 있고 족보가 있어야 되는가 봅니다.
코인 바닥에 낭인이라서 족보가 없다보니
그냥 당분간은 나그네처럼 동가숙 서가식해야 겠습니다.
나는 야 ~ 코인나라의 Vagabond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