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황아재입니다.:)
자전거 국토종주 여행기가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거 같아(아닐수도...ㅠ) 북한강 자전거길 후기를 남겨보자 합니다.
저의 국토중주 스토리는 @woo7739 님의 추천에 따라 kr-bicycletour 태그에 있습니다. 나중에 국토종주를 계획중이라면 제 포스팅을 보고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은 제작년 8월쯤? 으로 기억합니다.
갑자기 친한 동생이 전화가 오더라구요..
"형, 뭐해?"
"나? 그냥 누워있지"
"형 자전거 타고 춘천갈래?ㅋㅋ"
"ㅎㅎ 좋지 언제?"
"지금ㅋㅋㅋㅋㅋㅋ"
"음.............재밌겠는데?"
이렇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참 대책도 없이 즉흥으로 갔지만, 이런게 청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강 자전거길 잠실 부근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왔는데...비가 오더라구요...ㅎㅎ 제가 언제 비를 맞으면서 자전거를 타보겠어요ㅎㅎ모든게 재밌었습니다.
저녁 9시쯤 동생과 만나고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야간라이딩을 해봤는데 쫌 무섭기도 했지만, 재밌습니다.! ㅎㅎ
춘천 도착할 때 즈음 서서히 동이 트고 있었는데요.......... 저는 아직도 그 경치를 잊지 못합니다.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북한강에 있는 섬들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랑 동생은 바로 후회했습니다. 이런 경치를 못 즐기고 야간라이딩을 했기 때문이죠...ㅎㅎ 다음에는 경치 보며 다시한번 가자고 약속했었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ㅠㅠㅠ 야간 우중 라이딩이라 동생 핸드폰은 고장이 났고, 저는 핸드폰으로 자전거길을 계속 확인하며 가야했기에 배터리가 거의 없었습니다..ㅠㅠ스티미언 분들께 경치를 못 보여드린다는 게 아쉽네요...
아침7시쯤? 모텔에 도착했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은후...
푹...잤습니다..ㅋㅋㅋㅋ 그냥 샤워하고 눕자마자 뻗은 기억이 있네요..
모텔에 나와서...
북한강을 보며 캔맥주 한잔 마셨습니다. ㅎㅎ 동생이랑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고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춘천버스터미널에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북한강 자전거길 난이도는 한강과 비슷합니다. 길도 잘되있고 대부분 평지입니다. 딱 한번 산같은 곳을 오른 기억이 있네요!
이상으로 북한강 자전거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