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성별을 가질 필요가 있었을까.

bezzangi(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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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Harmonia Rosales라는 화가입니다.
명화에 등장하는 백인 남자 캐릭터를 흑인 여자로 바꿔서 그리네요.
그림 멋있습니다.
한국에서 저렇게 그렸다면... 메갈이다... 라는 소리를 들었겠지요.

신이 인종, 성별이라는 인간적인, 생물학적인 특성을 갖는다는 설정 자체가 웃기기는 합니다.
인간의 상상력이 딱 거기까지니까 뭐 어쩔수 없겠지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크세오파네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신들이 사람의 모습을 닮았다고 생각은 오로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일 뿐이다. "그런데 인간들은 신들이 태어나고 인간과 같은 옷을 입고, 인간의 음성과 모습을 지니고 있다고 착각한다" 그는 이러한 관념이 오로지 주관적이고 상대적일 뿐이라는 것을 두 가지 확고한 논거를 통해 증명한다. 인간들 가운데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그들의 신들이 들창코에다 검은 피부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트라키아 사람들은 그들의 신들이 파란눈과 붉은 머리카락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황소와 말과 사자가 손을 가지고 있다면..... 말은 말과 비슷한 신의 형상을, 황소는 황소와 비슷한 신의 형상을 그릴 것이고, 자신들의 형체와 같은 몸을 만들어낼 것이다"

대부분 주류 종교의 신은 남자로 묘사됩니다.
태초에 신이 있었다는데... 꼭 남자일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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