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설화집을 읽다가 '쇠바리때'라는 모르는 표현이 나오네요.
그냥 넘어가도 별 지장 없는 부분이었지만 찾아봤습니다.
스님들 식기 발우(鉢盂)를 '바리때'라고 한다고 하네요.
발우는 식기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파트라(पात्र, paatra)를 음역한
발다라(鉢多羅)의 준말인 '발(鉢)'과 그릇이라는 뜻의 우(盂)를 합친 것이라고 합니다.
발우 => 바루 => 바루때, 바리때
발우는 보통 4개의 그릇이 한 벌로 구성됩니다.
크기가 각각 달라서 포개서 보관합니다.
그릇은 큰 순서대로 어시발우, 국발우, 청수발우, 찬발우라고 합니다.
어시발우에는 밥이나 죽을 담습니다.
국발우에는 국을 담습니다.
청수발우에는 물을 담습니다.
찬발우에는 반찬을 담습니다.
다 먹은 다음에는 청수발우의 물로 그릇을 깨끗이 씻어서 마신다고 합니다.
발우공양은 사찰에서 스님들이 하는 식사법을 말합니다.
발우공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사실 알지 못합니다.)
모음 'ㅜ'가 'ㅣ'로 변하는 현상은 경상도 지역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국수와 국시의 차이점...
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다...
라는 경상도 지역의 아제개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