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시작한지 세달째에 접어듭니다:)
아주 작은 뉴비 한명의 힘으로 시작해서 꽤나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많이 안정된 느낌이 듭니다.
제가 가장 고맙고 뿌듯한것은 저와 뜻을 같이하는 몇몇 분들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작게는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부터 크게는 기빙트리 태그 보팅 프로젝트를 도와주시는 분들까지 모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도 처음 해보는 일이다 보니 미숙한점도 많고 지나고 아차싶은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아낌없이 주는 나무 2.0 프로젝트로 넘어가면서 기존의 태그보팅 프로젝트를 종료한점이 실수였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무제한&무상&무조건 모두에게 보팅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기본 취지에도 어긋날뿐더러, 오늘 오랫만에 thegivingtree 태그를 검색해봤는데 프로젝트가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올라오는 글 기준으로 진행할 당시에 비해 3배 이상의 글이 올라온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래서야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아니라 '사람 가려서 주는 나무' 인것 같습니다.
게시판을 아무리 운영한들, 1일에 수천명을 팔로우한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자체의 기본 취지와 신념이 퇴색된다면 아무 의미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우선은 그동안 시행했던 thegivingtree 태그에 대한 보팅을 부활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팀파워가 미약하여 rc 부족문제에 시달리겠지만, 기본 신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심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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