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베츠의 숫자의 감춰진 비밀
도서관 수학 코너에서 제목에 끌려 읽어 보게 된 책
제목 때문에 수학 코너에 있던것 같은데... 사실상 종교 혹은 점성술, 아니면 인문학 코너에 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그정도로 어느정도 종교적 색채가 강한 책이다. [저자가 종교 교육학 교수로 기독교와 관련이 있다. 책 내용에서 예시로 기독교 내용이 종종 등장하지만 여러 신화나 문학 작품들도 등장한다.]
그렇지만 기독교 뿐이 아닌 그냥 숫자와 관련된 종교적, 철학적, 점성술적(?)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핵심 내용은 목차가 다 설명한다.
각 챕터 중간마다 등장하는 익숙하지 않은 철학자들의 숫자와 관련된 이야기나 여러 다른 인물들의 숫자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시인, 문학가, 종교학자 등등 정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유럽 사람이라 그럴까 괴테가 자주 인용된다.]
1을 완전한 수에 비유하고 2를 선과 악, 내면과 외면 등의 쌍에 비유하고 3을 조화의 수라 칭한다. [위의 캡쳐본에 다 있는 내용이다.]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 챕터로는 숫자 4에 대한 이야기
피타고라스 학파 사람들이 숫자4를 신성화하였고 우상화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이 피타고라스 학파 사람들이 4를 신성시 했냐, 바로 1+2+3+4=10 이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은 왜 동양에서는 4를 불행한 수라 여기지는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거... [중국어 발음이 四 와 死 가 같는것이 전부일까?]
또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22와 24있는데 왜 23에 대한 내용은 없을까? ㅋㅋㅋㅋ [26 역시 빠졌다 ㅠㅠ]
40에 관해 새로운 것을 하나 알게 됬는데
인간은 40세가 되면 자신의 인생을 비판적인 눈으로 돌아보고, 인생의 도정에서 자신이 지금 서 있는 현재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
아하
ㅋㅋㅋ
숫자와 관련된 종교적인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 내용은 전문적인 수학 내용은 없고, 충분히 가볍게 읽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