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6
날씨도 우울하고 내 정신도 우울한 하루였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긴 한데, 뭐 한 것도 없이 피곤이 쏟아왔고
결국 내 육체는 침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정말 오랜만에 침대에 누워서 빈둥 거리며 다시 잠에 빠지고 또
잠시 일어났다 다시 잠에 빠지고 그런 시간을 보냈다.
원래는 아침에 아버지와 차를 타고 어느 특정 산을 타기로 했는데
아버지가 어머니와 동생을 출근 시키고 나서 집에 왔을 때
내가 뻗어 있어서 그냥 목욕으로 일정을 바꾸셨다.
중간에 아버지가 나를 깨워서 때 미는 것을 도와 드리고 난 뒤
어느새 다시 잠에 들었다가 어머니가 집에 도착한 4시 쯤에야 눈을 떴다.
어머니 왈
"누워 있지 말고 헬스장에 가서 땀 좀 흘리고 와라"
ㅋㅋㅋㅋ
그래서 열심히 달리고 집에 들어왔다.
뛰고 나니 그래도 몸이 좀 나아진 듯 하다.
꼴에 운동했다고, [활성 산소를 제거한다고?] 집에 오면서 비타 500과 오라라민 C 를 하나씩 사가지고 왔는데
차이점이 뭘까나?
그냥 그 시큼한 하얀 약 그걸 먹어야 하나 ㅋㅋㅋㅋ
비타민 C 하니까 폴링이 떠오른다. 관련 글-[과학, 잡담] 노벨상을 두 번 받은 학자들
또 전현무가 등장하는 오라라민 C 광고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