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장례식장 분위기는 밝았다.
나에게 있어 이번이 나의 가족과 관련된 두 번째 장례식장
94세의 나이, 그리고 마지막 가실 때까지 말도 정신도 멀쩡하셨다고
구정에 끼여서 다른 사람들은 오지 않았고 가족들과 교회 관계자분들만 오셨다.
장례식장과 제사는 주로 공존하지 않기에, 어떻게 보면 조용한 분위기의 장례식장이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이미 증조할머니께서 자신의 장례에 대한 계획을 다 하고 가셨기에
자식들은 딱히 준비할 게 없다고...
할머니, 하늘 나라에서는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