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 날씨//사건사고//등

beoped(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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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오늘 날씨가 참 그렇다.

최근 내 마음과 내 날씨가 동기화 된 그런 날씨다.

새벽부터 안 좋은 뉴스로 집안 분위기가 숭숭하다

사고가 임대아파트에서 일어났다고

임대아파트에 대한 사회적 시각도 나빠진 것 같다.

해당 뉴스 댓글과 어머니의 반응만 봐도 이를 알 수 있었다.

참 씁쓸한 사건 사고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4월이 이제 절반 정도 지났는데 이 절반 사이에 정말 많은 사고들이 있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세상은 사건 사고 투성이인데

그 와중에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채

그져 내 살길만 바라보고 있으니 뭔가 내가 너무 초라해보인다.

오늘 오랜만에 한 친구한테 연락이 왔는데

나보고 같이 살길을 찾아 떠나자고...

요즘 한 사람, 한 사람 연락오는 사람들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탈출하자고,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고

엑소더스를 말한다.

내 속 마음도 모르고...

나는 지금 있는 곳 보다 더 깊은 심연의 구렁텅이 속에 빠지려고 하는데...

나의 의지와 반대되는, 나의 생각과 반대되는 이야기를 들으며

기분에 따라 때론 흔들리고, 때론 내 생각이 더 견고해지는

그런 갈대 같은 상황 속에서

날씨까지 나를 힘들게 한다.

ㅋㅋㅋㅋ

이런

오늘 하늘이 어둡고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도

언젠간 다시 해가 뜰 것임을 알기에

지금 이 순간을 참고 견디리라

다만 남들과 너무 비교하며 자기비하를 하지는 말자

대신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즐겁고 꾸준히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