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beoped(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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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화가 왔다.

증조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향년 94세

수학퀴즈와 수학관련 글을 쓰다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기에[내가 태어나고 얼마 안되서 돌아가셨다] 나에게 증조할머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같은 존재인데... [증조할머니가 마지막에 어머니를 보고 싶으셨다고... ㅠㅠ]

하...

사실 어제 어머니와 같이 병문안 가보려고 했는데, 안 갔는데

오늘 꿈도 안 좋았고...

증조할머니는 정말 드라마 같은 삶을 사셨다.

다만 드라마의 해피엔딩처럼 되지 못하고, 자식들의 여러가지 사건사고에 말년을 불우하게 보내셨는데

증조할머니에게 있어 나는

첫째(외할머니)의 첫째(엄마)-첫째(나) 이고, 내가 태어날 때 어머니 산후조리 및 나를 돌보아 주셨다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좋은 일만 있기를...

하늘나라에서 외할머니를 만나 내가 잘 살고 있다고 전해주셧으면...

3년 전에 우리집에 찾아와 본게 마지막

어머니가 피곤하시다고 해서 안 찾아갔는데, 마음이 아프다.

...

정말 인생이 너무...

재산, 집도 다 자식들이 날려먹고...

TV 드라마에서 나올 그런 소재들이 다 나왔던...

아 5시 45분에 돌아가셨다고 하네...

.....

증조할머니가 나를 만나면 항상 주시던 약과, 오늘따라 그게 생각난다.

아..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