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언제나 갑자기 찾아온다.

beoped(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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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버지와 대화를 하다가 아버지의 친구분 이야기를 들었다.

생각해보니아버지가 회사를 퇴사한지 이제 꽤 시간이 흐른것 같다. [사실 두달 정도 됬나?]

아버지가 전해 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아버지가 퇴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의 직장 동료 중 한명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고 한다.

스트레스와 과로 때문인 것일까...

쓰러진 이후로 아직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아버지의 퇴사 전까지만 해도 멀쩡하고 활동적으로 일 하던 그 분이, 갑자기 쓰러지자

아버지는 많이 놀랐다고 한다....

심장마비라....


죽음은 언제나 갑자기 찾아오는데, 우리는 그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지 못하다.

죽음을 그져 두려워 할 뿐, 우리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익숙하지 못하다.

타인의 죽음은 쉽게 받아들이고 금방 잊혀지지만,

자신이 언젠간 죽을 것이란 사실에 대해선 쉽게 잊어먹는다.

나만 해도 그렇다.

이런 사건들이 나에게 들려올 때면, 며칠간은 죽음의 공포에 휩싸인다.

사는 것은 어려워도 어떻게 보면 죽는 것은 참 허무하다시피 쉽게 올 수 있다.

생명체라면 죽음을 늦출 수 는 있지만, 아예 피할 수는 없다.

나 역시 나약한 인간인지라, 죽음에 대해 태연시 하진 못하지만

죽기 전, 살아온 삶에 후회가 아예 없을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스스로 이정도면 애썼구나

란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하루 하루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하... 나와 가족들의 건강에 조금 더 신경을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