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오드라 J. 울프의 "냉전의 과학"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세계 2차 대전부터 시작하여 냉전시대까지 미국 과학의 역사에 대해 서술하는 책이다. [미국 중심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세계 2차 대전의 핵무기를 시작으로 하여 냉전시기가 수소폭탄을 만들어 내게 하였고
또 러시아의 인공위성 수푸트니크 발사를 통하여, 미사일 경쟁과 우주 경쟁에 대한 역사
그 속에서 군사복합체의 등장과 왜 미국이 과학에 투자를 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우리는 이미 역사로부터 전쟁으로 인해 문명, 과학이 발전했다는 것을 안다.
좀 더 신속하게 물품을 운반하기 위해 발달한 운송업, 효율적인 무기개발, 전쟁 속에서의 식량배급 등의 여러가지 것들이 전쟁을 위해 개발되었고, 그것들이 우리 삶 속에 녹아있지 않는가
아무튼 원자폭탄 이후, 미국은 물리학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이에 입자충돌기를 포함해 물리학 및 과학분야 에 상당부분 투자를 했다. 이는 후에 원자폭탄보다 더 살상력이 좋은 수속폭탄의 개발을 통해서 구체화 됬으며, 여러가지 대량살상 무기를 만들었다.
수치적으로 과학 투자성과를 보면, 1930년대 말 매년 3000명의 박사학위자가 나왔던 반면에 1950년대에는 9천명, 1970년대에는 3만 5천명의 박사학위자가 나왔으며 여러가지 국가 주도의 연구소들이 설립되었다.
소련의 인공위성 발사 후, 이 많은 박사학위자들을 이용하여 달에 인류를 보내는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결국 이루어 냈다. [참고로 올해가 달 착률 50주년이다]
사실 우주선의 개발은, 미사일로 언제든지 전환 될 수 있는 것이기에 미국과 소련은 앞다투어 기술 개발에 앞섰고, 여기서 발생한 부산물들 중 일부는 우리 삶에 녹아 사용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전쟁의, 냉전의 장점이라고 해야 할까?
미국의 현재 과학사[무기]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볼 만 하다.
그리고 왜 미국이 북한의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 에 대해 경계하는지 그 이유를
그 흐름들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한번 권해 볼만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