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2
와 오늘 날씨가 정말 끝내준다
낮에는 긴급재난문자가 난리를 쳤다
하필 출장 중이라 바깥에 있는데 정말 날씨가 ㅋㅋㅋㅋ
때마침 세금환급도 들어왔고 날씨도 더워서 집에서 저녁을 먹지 말고 어머니와 외식을 하려고 집에 일찍 왔다
어머니는 불고기 준비했다고 집에서 요리해 먹자는데 너무 습고 더운데 집에서 요리해먹으면 더 끔찍할 것 같아서 어머니를 설득해 외식하러 나갔다
지난번 어머니가 갈비나 냉면에 갈비 나오는 그런 것을 먹고 싶다고 했던게 기억나 집 근처 지하철 역 주변 상가에 들어선 냉면집 두개를 찾았다
그 중 하나는 유명 브랜드의 체인점이었는데 어머니가 예전 동생이 혜화에서 사 준 적이 있었고 그 때 맛있게 먹었다며 같은 브랜드이니 맛은 비슷하지 않겠냐며 나를 그 곳으로 이끌었다
ㅋㅋㅋㅋㅋ 육쌈냉면집 ㅋㅋㅋㅋㅋㅋ
같은 브랜드, 체인점이라도 누가 운영하는 가에 따라 맛이 많이 다른 것 같다. 내 나이 또래의 한 청년이 가게를 혼자 운영하는 것 같은데, 일손이 부족해서 인지 위생이 일단 불편했다
음식 맛은 괜찮겠지 했는데 ㅋㅋㅋ 뭐 조미료 맛에 익숙한 나는 그래도 맛있게 먹었는데 이런 것에 민감한 어머니는 매우 별로였나보다
고기가 냄새가 너무 난다면서 밥먹고 나오는데 나에게 한소리 하셨다 ㅋㅋㅋ 다음엔 갈비를
먹자고,(이번달 광복절이 어머니 생신이다)
지난주에 동생과 아버지가 아들인 내가 사겠다는데도 갈비집을 거부해서 어머니가 아직도 조금 삐져있는 상황이다(오늘 갈비 이야기를 해서 다시 상기가 된 상태인건가)
갈비집 체인점도 세 군대를 알아논 상태인데, 까다로운 어머니 입맛을 맞추기 위해 좀 더 정보를 수집해 놓아야 겠다 ㅋㅋㅋㅋ
나는 주로 가성비나 양으로 승부해서 아무래도 동생에게 조언을 좀 구해야 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