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을 맞아 사야 할지(?) 말지(?) 모르는 책들의 리스트를 작성해 보았다.
이미 읽은 책이지만 소장 가치가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책들이다.
1 . The book of Numbers By John H.Conway and Richard K. Guy
우리나라 번역본으로는 수의 바이블, 한승 출판사
일단 원서로 한번 봤고, 한글판도 한번 봤는데 백과사전식 나열이다.
named 수에 대한 관심이 많아 상당히 흥미있게 책을 보았는데
뭐랄까 좀 아쉬운 느낌? 분명 좋은 내용은 맞으나 수박 겉핧기식 전개
다만 레퍼런스는 잘 정리되어 있었다.
한글 번역판을 굳이 사야할까(?) 영어판이 있는데 굳이? [ 사실 이 책은 말이 많지 않다.]
고민 되는 책
2 . 조합론 책들
조합론 책들을 살지 말지 고민에 있다. 일단 지난번 Concrete Mathematics, 구체 수학 책을 사서 아직 한 페이지도 안 넘겨봤다.
그리고 핑계로 다른 조합론 책을 안 봐서 저 두꺼운 책을 시작하지 않은 거라고 자기 위안을 하기 시작하는 중....
사실 이산수학 책이라면 이미 많이 소장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 이산수학을 공부하기도 했었고, 학창시절 컴공과에서 열린 이산수학 수업을 듣기도 했었다.
그래도 뭐랄까 부족한 느낌? 내 퀴즈문제들의 상당부분이 조합론에서 따 온 것이라 조합론 책을 더 가지고 싶다....
웃긴게 Rosen 을 빼고는 내가 가진 이산수학, 조합수학 책은 다 국내저자가 쓴 책들...
한 권은 제대로 된 대학교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검색을 해보는데
ㅋㅋㅋ 같은 저자의 책이 3판, 4판 그것도 다른 사람, 다른 출판사에서 번역되었네?
한권 살 것 같은데, 3판을 살지 4판을 살지 그것도 잘 모르겠다.
3. 구글신은 모든 것은 알고 있다.
흠 책 자체는 처음 나왔을 때 한번 읽고 최근에 한번 읽었는데
이 책이 소장 가치가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학창시절 같은 때라면 생각없이 질렀겠지만....
그나저나 명강01 만 나오고 02,03 은 언제 나오는지 모르겠다.
4. 카쿠의 신간
이 할아버지의 신간이 또 나왔다.
이 사람의 초창기 책은 다 가지고 있는데 미래의 물리학 부터였나, 더 이상 수집(?) 하고 있지 않다.
하.. 브라이언 그린도 그렇고 이 할아버지도 연구는 이제 안 하나 보다.
5. Category theory 관련 책들
Category theory for working Mathematicians
수학 논문에서 category 란 말이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붙는 레퍼런스
Category 이론을 만든 사람 중 한명, Universal property 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함
이 책의 pdf 는 당연히 있지만 Hard copy 를 하나 살까 고민이다. [뽀대용?]
90년대에는 신촌이나 대학 서점가에 이런 원서도 싸게 팔았는데
지금은 교보 같은 곳에서는 POD 상품으로 [pdf 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 뽑아서 판매함]...
결국 제대로된 Hard copy 를 소장(?) 하려면 아마존에서 구입하는 수 밖에 없다....
책 값보다 shipping 이 더 들지도 모르는 그런 책
책 내용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사실 이 책보다 Herrlich and Strecker 의 Category Theory 책이 더 괜찮지 않나 싶다.
95년도라면 국내에서 이 책을 쉽게 구할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국내에서 대학 도서관들을 제외하면 구하기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타
기타 이전에 살 마음이 강했던 책들[지난달 사려고 했던 것들]은 방금 질렀다. 또 한번 지를 생각인데 일단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