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마만큼 봉사심이 투철할까?
몇달 전 부터 내가 자주 산책을 가는 산책로에서 한 아저씨가 청소를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늦은 저녁 시간이고 상당히 오랜 시간을 청소 하는 것으로 보아서, 돈을 받고 청소를 하는건가란 생각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옷과 장화, 장비까지 세팅해서 청소를 하고 계셨으니...
솔직히 돈을 받고도 그 일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고, 아저씨 혼자 혹은 두명이서 일을 해서 이게 과연 돈을 받고 하는 일인가란 의구심이 들었는데, 오늘 그 의문이 풀렸다.
어머니께서 낮에 산책을 하시며 그 곳을 돌았는데, 낮 시간에도 청소를 하고 계셨고, 마침 지나가던 다른 시민이 그 분에게 물어보아, 그 분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낮 부터 저녁까지.. 중간 중간 집에 들어가서 쉬다가 다시 나와서 하시는 것 같은데... 정말 거기는 강 (?) 천(?) 상류이고 바람도 많이 부는 곳이라 추울 텐데, 정말 대단하시다.
과연 나는 그렇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까?
그 분이 어떻게 그런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긴 한데, 그 보다 요즘 날씨도 추운데 건강에도 신경을 쓰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