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쉬면서 집에서 영화를 봤다.
거실에 전기장판을 설치하고, 누워서 가족들이랑 같이 스타워즈 시리즈를 시청했다. [TV 영화 채널에서 방영했다.]
학창시절에 극장에서 스타워즈 영화를 봤었는데 ㅋㅋㅋㅋ 영화를 봤던 사실만 기억이 나고 장면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애초에 스타워즈의 극성 팬이 아니긴 하는데, 이걸 보면서 정말 내가 나이들었구나란 생각을 한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니까 아버지, 어머니도 옆에서 거든다. 이번주에 본 드라마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데, 거의 20년이 더 된 영화가 기억이 나겠냐고 ㅋㅋㅋㅋ
예전에 기억 메커니즘을 공부해보겠다고, 기억과 관련된 인지과학자들의 대중과학서들을 쉬운것과 어려운 것들 포함해서 7~8권을 사 놓았는데, 시간이 되면 한번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 예전 생물학도를 꿈 꿨을 때, 뇌과학자도 나의 가능성 중 하나였는데 ㅋㅋㅋㅋ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문제다. 언제까지 이렇게 맘 편하게 꿈만 꿀 수 있을까? 아직은 좀 더 꿈을 꾸며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