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벌써 주말 일요일 오후가 되었네요
오전에 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화가나고 속상해서
글을 쓰며 풀어볼까합니다
친정어머니가 일전에 요양관리사 자격증을 따신다고 공부한다고 하시길래 이런저런 말들과 더불어 응원해드렸지요
오늘부터 실습을 나가셨는데
여동생말이 9시부터 5시까지 실습하는데 밥도 안준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소리를 듣고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더라구요
관련 자격증갖고 있는 지인이 실습나갈 때 센터위주로 나가게해달라고 해놔야 병원이나 요양원가서 힘들일, 더러운일 안한다고 센터로 실습나가게하시라는 그 말 듣고서도 설마 진짜 그럴까하는 맘도있었고 그래도 내 부모라 기왕이면 편하게 실습하면 좋으니 지나가는말로 말씀도 드려놨었는데 그런말 어디들으시나요
어느작은요양병원으로 실습을 가셨더라구요
동생말을 듣고 전화연락드렸더니 실습중이라 바로는 안되고 점심시간쯤에 전화가오셨더군요
출근하고 제일 먼저 하는일은 청소를 하고 그 외에는 따라다니면서 하는거 보고 도와주고 배우는거니 그리 어럽지 않다 고 말씀하시며 점심은 나가서 김밥을 사드셨다는데 어찌나 화가 나는지 아무리 실습생이지만 그래도 청소도 시키고 일을 거들었으면 최소한 밥은 줘야하는거아니냐고 어디 노동청이나 관련기관에 전화해서 따지겠다고 하니 말리시더라구요 여기서 안준다고하니그려려니한다고 그나마 일은 편한거라고 하시면서..
혹시나 이의제기했다가 실습하면서 불이익을 받을수도 있으니 이해도 가고 어디로 문의를 해봐야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뉴스나 기사로도 요즘 젊은이들 열정페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죠. 젊은 세대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인줄 생각했었네요.
백번양보해서 실습생이니 아직 현장투입하기 어렵고 도움이 안되고 더 귀찮겠죠 페이는 바라지도 않네요..
그래도 청소라도 시키고 옆에서 보조라도
이것저것 도움을 줬을텐데 점심조차 안주는게 당연한건지...어찌 우리나라는 참..이렇게 미흡한게 많은지.
실습이라는 명목하에 무료로 노동을 쓰면서
점심한끼조차 아까워 안준다는건 무슨 심보인지....
얼마전 고등학생실습생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죠
우리나라에 열악한 실습현장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
어느 직업군의 실습생시절 선배들에게 당한다는 그 부당한 행위들...여러가지로 많은 생각들을 해보게되네요
사실 저도 공부하고 싶은 자격증이 있습니다만
항상 실습..이라는 그 부분이 제일 고민이 되는것중에 하나네요 과연 진짜로 일을 배우게 하려고 실습을 하는건지
무료거나 싼값에 부당하게 노동을 착취하려고 하는건지..
실습..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긴 한데 지금 이대로의 형태로는 과연 어떻게 될지..
제 생각엔 결코 이대로는 좋은방향으로는 갈수없다는 생각이 들고 열악한 실습환경이 또한 그 직군의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네요
아무리 미래에 필요한 직업인들 힘들고 어렵고 처우도 나빠 배우지를 못하는데 누가 그 직업에 대해 미래가 있다고 선뜻 배우려고 할런지 의문이 듭니다
관련법이나 규정이 어떻게 존재하고 어디서 알수있는지조차 저는 잘 모릅니다.
법이있고 규정이 있다면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잘 알수있고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해야하고
법과 규정이 없다면 하루속히 전문가들에 의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법들이 만들어지고 정착되어야 할것같습니다. 비단 해당직군과 관련된 사람뿐이 아니라 그들의 도움을 받을 미래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관련법을 만드시는 분들은 이런글들을
안보시겠지만 말이죠.
주절주절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주말 알차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