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날씨는 완전한 봄이네요~신랑은 출근하고 아침부터 두아이 보느랴 집안일 하느라 점점 컨디션이 나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아서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인데 아이들 데리고 놀러도 못가고 괜시리 심술도 나고 말이죠
둘째는 첫째가 있는 주말은 항상 낮잠을 못자요 오빠가 시끄럽게 폴짝 거려서 잘수가 없지요 잠을 못자니 결국 진상 시작~~~엄마도 멘탈 붕괴시작ㅋㅋㅋ
하루종일 이러고 있나니 집앞에라도 나가자싶어 유모차끌고 첫째데리고 사부자 출동했어요
동네에 못보던 예쁜집이 생겨서 지나가는길에 구경해보구요ㅋ
우리첫째 언제 이만큼 컸는지 동네 초딩형아들하고 너무 잘놀더나구요ㅋㅋ넉살도 아주 좋네요
5살 40개월 꼬맹이가 초등형아에게
👦:나도 킥보드 한번 하게 해주라
이러면서 반말로 내것인냥 빌려달라고 착한 형아는
어차피 안타고 세워둔거니 타라고 흔쾌히 빌려주네요
손잡이 높이까지 조절해주구요 착한동네형이네요ㅋ
그러고 또 데이트 나온 중딩? 커플같아 보이는 형아에게
👦:친구야 나도 그네 한번만 타게 해줄래?
라며 얼마나 또박또박 친구라고 부르는지 넘웃겼네요
제가 형아라고 해야지 하니 정정하더니ㅋ 착한형이 또 자리를 비켜주더군요 더 가관인건 혼자서 그네를 못타거든요ㅋㅋ 그러더니
👦:형아 나 그네 좀 태워 줘라.
시건방진 5살이 반말을 어쩜 그리 찰지게도 하는지요
제가 얼른가서 그네 태워줬네요
그러고 동네 초딩 누나들하고도 잘놀고 언제 이리 컸는지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집근처에서 커피라도 한잔 하고파서 사부작 자리이동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에 자리잡고 때마침 쥔장님은 조카가 5살친구라서 둘이 또 신나게 놀더라구요
같이 화분에 물주며 노동도 하고 한참을 놀았네요
아이들의 친화력은 정말 대단한듯해요
덕분에 저는 커피한잔의 여유를 부리고 유모차에 둘째도 나오니 좋은지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보채지도 않고 말이죠
역시 아이들은 나가야 자라나봐요ㅋㅋ
집에 가자니 안간다고 하는걸보니 정말 잼있었나봐요
담에 또 나와야겠어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보냈네요
내일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