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빛블루(@beatblue) 입니다.
며칠전 부터인가요~ 가실 줄 몰랐던 폭염도 밤이 되면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 끝에 가을이 사부작 느껴집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던가요?
주말에는 가능하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데, 다음주 부터는 그 시간의 일부를 할애해서, 이러저러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집중을 해야하기에~ 더욱더 나름 맛있는 걸 먹고 싶었답니다.
그러던 찰라, 지난 수요미식회 편을 보다가, 딱 보리굴비가 땡기더라구요~ 이 여름 밤 만찬으로는 그만한게 없어보였던거죠~
(위 음식점 전경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것이 아니라, 구글 검색을 통해 사용한 이미지입니다. )
제가 찾은 곳은 송도국제도시내 위치한 ‘마당 한옥마을점’입니다. 한옥마을 안에는 마당 이외에도 경복궁, 한양, 샤브젠 등 여러 음식점의 프랜차이즈 지점과 할리스 커피도 입점해 있더라구요~ 보시다시피 분위기와 컨셉은 높은 지붕과 유려한 처마를 가진 고풍스러운 한옥들 입니다.
이미 가족 행사들과 개별 식사를 위해 다른 식당들은 방문을 했고, 꽤나 만족스러웠는데, 일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의 기호탓으로 마당(구 어담)은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2,000원짜리 보리굴비 정식을 주문하면, 샐러드와 초밥, 심플한 구성의 튀김이 먼저 나옵니다. 워낙 일식 코스에서 필수적인 메뉴들이라 맛은 확실히 보장이 되네요~~ ㅎ
자~~ 드디어 얼음동동 녹차물과 인당 한마리의 보리굴비가 잘구워져 나왔네요~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보리굴비가 작게 보이실 수도 있는데, 실은 그렇게 작지 않구요~ 저희 상을 도와주시는 이모님께서 살을 잘 발라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의 천사님은 담이와 한마리를 나눠 먹는데, 부족하지 않다고 하셨구요~ 저 역시도 양껏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ㅎ
짭조름하게 간이 밴 보리굴비와 시원한 녹차물 밥
의 조화는 여름 더위도 가시게 할 만큼 궁합이 좋았습니다. 몇해 전 전라도 광주에서 먹어본 후로는 해마다 찾는 음식이 되었답니다.
마당 한옥마을 점은 운치와 가격, 맛과 서비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을 모시거나, 중요한 손님들과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을 드시기에도 좋을 것 같구요~ 특히나, 저녁 식사 전후로 즐기는 야경은 보너스랄까요~~ ㅎ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맛집정보
마당 한옥마을점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2동 테크노파크로 200
한여름 밤의 보리굴비 만찬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