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tle] 신입이예요 반가워요ㅎㅎㅎ

bccg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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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동아리에 새로 들어오게 되었어요

처음이라 너무 어색해서 무슨 주제를 써야 할 지 결정하느라 힘들었네요,,;;

그래서 김유정 작가에 대한 글을 가볍게 써보려고 해요.

영원한 청년 작가 김유정을 아시나요?

1908년 태어나 1937년 29세의 나이로 요절할때까지 짧은 생애 동안 봄봄, 동백꽃, 만무방등 주옥 같은 단편과 수필, 편지와 일기등 무려 50편을 질풍노도처럼 남기고 떠난 작가 김유정. 현대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개성 있는 그리고 기념비적인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유정은 일제 강점기 봉건적 잔재가 남은 1930년대 당시 우리 나라의 사회상을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 해학과 풍자의 언어로 따뜻하게 풀어냈지요.

그 자신 또한 당시 장안이 떠들썩할 정도로 기생 박녹주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괴로워하던 순수한 열정의 소유자였습니다. 절친했던 동년배 작가 이상의 동반 자살 권유를 뿌리쳤을 만큼, 결핵을 앓으면서도 죽는 순간까지 생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아름다운 청년이었습니다. 화장된 그의 시신은 그의 고향으로 가는 길에 늘 바라보았던 한강에 뿌려졌다지요.

가평고등학교에서 전철을 타고 10~20분이면 가면 김유정역이 나오는데요, 그가 태어나 자란 춘천으로 달리는 경춘선을 타고 우리나라 최초로 사람의 이름이 들어간 아름다운 김유정 역에서 내리면, 그의 문학적 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김유정 문학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아직도 살아 숨쉬는 것 같은 그의 못다한 문학적 열정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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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처럼 흐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에서 생강처럼 알싸한 향기에 정신이 아찔해진 소년과 소녀의 사랑이 어찌 결말을 맺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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