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날,
나른한 기분 속에,
조금은 봄 기운이 느껴지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이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소라 6집 "눈썹달" 수록곡, 봄.
개인적으로 이소라 7집과 더불어 참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쓸쓸하면서도 따듯한 음악으로 깊은 위로가 되어주는
이소라님의 목소리가 잘 담긴 앨범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무렵,
아직은 쌀쌀하지만, 온기가 슬며시 느껴지는 이맘때면,
꼭 이 노래가 생각나곤 합니다.
그전까지는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의미가 그리 크지 않았는데,
이 노래를 알고 나서는, 꽤 의미가 깊어지게 됨을 느낍니다.
그리고 노랫말을 다시 읽다보니,
묘하게 오늘 3.1절과도 의미가 상통하는 듯 느껴지기도 하구요.
아무튼 긴 말보다는,
노랫말을 함께 감상해볼까 합니다.
물론, 음악과 함께 감상하시길 권해드려요.^^
(www.youtube.com/watch?v=-TmjQPD8zQo)
다들 따듯한 봄, 열어가시길...^^
봄 - 이소라
하루종일 그대 생각뿐입니다
그래도 그리운 날은 꿈에서 보입니다
요즘의 사람들은 기다림을 모르는지
미련도 없이 너무 쉽게 쉽게 헤어집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원망도 깊어져가요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또 기다릴 수 있겠죠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올해가 지나면 한살이 또 느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대도 그렇네요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돌아올 수 있을까요
겨울이가고 봄이 또 오면 손 닿을만큼 올까요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그리 쉽게 잊지 않을 겁니다.
(출처 : 네이버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