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님들 @balconypark 입니다. 작년에 직장 우수사원으로 몽골에 다녀온 후기를 한번 남겨보도록할께요 몽골로 여행을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뭐 사진도 많고 해서 일단 시간이 된다면 매일 아니면 조금씩이라도 계속 올려보도록 할께요
직장에서 해외연수를 몽골을 간다고 했을때 솔직히 조금은 실망을 하긴 했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유를 들어 보자면 요즘 핫플레이스이긴 하지만 제 자신에게는 그닥 별로인 나라 혹은 장소였으니까요 어쨌든 그래도 잘 다녀오자는 마음에 준비를 하고 인천공항에서 오후 7시 15분쯤에 출발을 해야 하는 노선이 연착으로 인해서 예정시간 보다 30분 가량늦게 출발을 했었습니다. 결국 시차가 1시간 빠른 몽골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가 다 되었습니다. 현지 가이드 미팅과 함께 간 일행들이 다 모여서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함 속에서도 웃음은 잃지 말아야 했습니다.
강수량이 일년에 300리터보다 적다고 하는 물이 귀한 나라인데 로또를 맞아도 이보다 행운이 좋을까 첫날 도착하는 날 비가 옵니다. 그리고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기후차에 대한 소문도 사실이었는데요 아주 추운 정도는 아니지만 쌀쌀한 늦가을의 밤 같은 날씨 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울란바토르의 징기스칸 국제공항은 생각보다 아주 작습니다.
내려서 짐을 찾고 인솔자및 일행들이 다 모이는 시간이 30분이 넘어가는데 정말 피곤했습니다. 하루종일 이 곳을 위해 차로 달려오고 비행기로 날아 왔는데 빨리 숙소로 돌아가서 쉬고 싶은 마음 뿐이 었습니다.
몽골로 가는 비행시간은 안가보신분들은 조금은 놀라는 3시간 10여분 정도인데요 홍콩을 한번 다녀온 경험이 있는 저로써 3시간 30분이상이 걸리는 홍콩보다 더 가깝습니다.
그랜드 힐 호텔(GRAND HILL HOTEL)
한국관광객들이 자주 그리고 많이 이용하는 호텔인가 봅니다. 로비를 들어서자마자 바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광고물인데요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한국 주방장이 밤 12시까지 40여가지의 요리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약간은 안도의 한숨을 쉰건 사실입니다. (현지식에 적응을 못할 경우를 대비한 마음 가짐이라고 해두죠)
예상외로 청결한 곳
우리가 묶었던 곳의 호텔은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을때 딱히 이렇다할 정보도 없고 겨우 찾은 정보라고는 후지고 불편하다는 평들이 많았는데요 사람이 안좋은 소리만 듣고 기대를 안하다 보니 이 정도 시설에 대단히 만족을 했습니다.
사실 잠만 자면 된다는 개인적인 스타일이기에 아주 못견딜정도만 아니면 괜찮습니다만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그렇다고 훌륭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보다는 당연히 후진국이라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안되고 현재 개발중인 나라이기 때문에 현지 가이드님이 설명하시길 30년 정도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한가지 숙소로 가는 버스안에서 열심히 침튀기며 설명을 한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욕실 바닥의 배수가 잘 안되서 홍수가 날수 있으니 가급적 욕조에서 물이 튀지 않게 샤워커튼은 욕실 안쪽으로 넣어서 해주십사하는 부탁이었습니다. 건설수준이 아무래도 조금은 뒤쳐지다보니 그런것 같은데요 뜨거운 물 나오는 부분도 항상 왼쪽이 아닌 오른쪽이 될수도 있고 복불복이라 하여 확인을 해야 하는 부분도 인상적.
울란바토르의 역사적인 첫날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약간 외곽진 곳에 위치한 숙소인데요 샤워를 하고 세상 말끔한 얼굴로 나와서 바라본 7층 창문을 열고 찍어본 야경입니다.
중심부에는 고층빌딩들이 많지만 약간 외곽이다 보니 조금은 허름한 모습이긴 하지만 피곤함에서 오는 느낌은 내가 몽골에 오긴 왔구나 하며 약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걸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피곤함을 달래주는 몽골 맥주
사실 개인 신변정리를 다 마치고 일행들과 모인 시간이 현지시간으로 11시가 넘어가는 상황 아니 12시에 근접을 할때였지만 하루의 마무리는 시원한 현지 맥주를 들이키기로 했습니다.
호텔 앞에 있는 마트는 문을 닫았고 바로 옆에 있는 BAR 에 가서 손짓발짓을 해가면서 털어온 몽골 현지 맥주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기준에서 마트가 아닌 BAR에서 맥주를 판매한다는것 자체가 안되기도 하지만 가격 자체가 정말 저렴했습니다. 물론 한국 사람의 기준으로 말입니다. 마트도 아닌 BAR에서 한병에 우리나라돈으로 1천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구매를 해왔으니 마트는 더 저렴하다고 봐야 하는 것이죠
우리나라 물가에 비하면 저렴하지만 몽골 사람들들의 소득수준에 비하면 이 나라는 물가가 상당히 고가 입니다.
두가지를 사와서 먹어 봤는데요 시원한 맥주를 한잔 들이켰을때 오는 그 쾌감은 피곤함을 무색하게 만들정도의 맛이었다라고 표현을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오셔서 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정말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1일차 같지도 않은 1일차는 일행들과의 담소와 함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의 일정을 위해 무거웠던 눈꺼풀을 내려놓았습니다. 이상으로 몽골여행 후기 1일차 울란바토르 입성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2일차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