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신과 함께"를 보았습니다.
주호민작가의 원작 웹툰을 재밌게 본 저라서 기대하면서 봤죠.
스토리는 제가 생각봤던 웹툰과 다르더군요.
군 총기사건, 등장인물 등은 웹툰과 비슷한 맥락이지만
어머니 얘기등 세부내용들은 달랐습니다.
웹툰은 잔잔한 스토리라면 영화는 자극적인 스토리라고 해야되나?
제가 느끼기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반전내용등 충격적인 장면도 있고 어머니 얘기로 인한 눈물샘 자극도 웹툰보다 강도가 셉니다.
처음에 영화가 상영되고 화재씬에서 그래픽에 감탄했습니다.
한국영화의 그래픽수준이 꽤 성장했다고 느껴졌거든요. (물론 그래픽 기술은 외국의 힘을 빌렸겠지만요..)
나중에 다보고 난 결과 그래픽이 잘된 부분과 미흡한 부분이 제눈에는 8:2 정도로 보입니다.
제가 기대하는 '신과함께'의 잔잔한 스토리가 아닌
어벤져스같은 너무 현란한 그래픽에 약간 이질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배우 부분에서는 다른 배우들도 연기력이 좋았지만 차태현이란 배우의 놀라움을 발견했습니다.
이배우가 출연한 다른 영화들을 보면 장르가 '코믹'위주 여서 연기력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제가 선입견이었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죽음을 발견하는 장면에서는 감정표현이 예술이었습니다.
웹툰을 먼저 본 제 입장에선 '신과함께' 영화가 제 기대감의 70%정도 충족하는 영화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웹툰을 보지 않은 제 지인은 '신과함께'를 지난1년간 본 최고의 영화로 뽑네요.
천만관객 돌파의 신과함께 흥행이 2편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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