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오래전부터 보고 싶던 영화 모범시민을 봤다.(2009년작)
예전에 어느예능 프로에서 이 영화에 대한 얘기를 잠깐 한 기억이 있었는데
할일 없는 주말 오후. 무료vod로 나와있길래 시청했다.
#줄거리
클라이드는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의해 아내와 딸이 무참하게
살해당한다! 범인들은 곧 잡히지만 담당검사 닉은 불법적인 사법거래로
그들을 풀어주고 이에 분노한 클라이드는 범인들과 그들을 보호한 정부를
향해 거대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10년 후, 클라이드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그 살인범으로 클라이드가 지목된다.
기다렸다는 듯이 클라이드는 순순히 유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들어가고
그가 수감되자마자 도시는 그가 경고한대로 연일 처참한 살인사건과
대형 폭파 사건으로 혼란에 빠진다.
당황한 닉은 온갖 사법수단을 동원하지만 그의 거침없는 복수행각을
막을 수가 없다. 클라이드의 계획은 단순한 복수가 아닌 사회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경고라는 걸 알게된 닉은 클라이드의 계획을 역 이용하여
죽음으로써 그를 멈추게한다.
#후기
스토리라인이 좋았다. 만약 3류 영화였다면 살해당한 아이의 아버지가
살인범에게 복수하는 장면까지가 영화의 전체 스토리 였을것같다.
감옥에 갇혀서도 사건은 끊이질 않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면서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점 이 좋았다.
결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의 복수가 점점 무고한 사람들을
향하는것 같아 멈추길 바랬다.같은 방 죄수를 죽인것이나
공무원들이 특별한 이유없이 희생되는것은
그의 "정의"와 맞지 않아보였다.
다만, 그렇게도 철두철미하던 복수 전문가가 너무 허무하게
무너진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들게 만드는 결말이다.
#배우
잔인하며 똑똑한 복수의 아이콘을 맡은 제라드 버틀러.
복수심에 가득찬 아버지 역이 잘어울린다. 살인범에게 복수를 한
버틀러에게 판사가 보석처분을 내릴뻔할때 보여준 법정
분개장면이 압권이었다. 영화도중 그가 옷을 벗는 장면에서
"왜 이렇게 몸이 좋지?" 했는데 영화"300"의 주인공이었다.
300에서는 그 훌륭한 몸에 같은 남자로써도 감탄하며 봤는데 연기력도
훌륭한듯 하다.
#기타
sk브로드 밴드에 현재 무료영화로 올라와있다.
아직 못 본 브로드밴드 이용자들은 한가할때 봐도 좋은 영화같다.